나름 비슷한주제로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역사적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하고싶은모양인데 명분과 실리,현실에 갈림길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나 북한등 여러나라들이라고 별반다르지않지..중국은 길고긴 역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전세계어느국가보다 전략과 전술에 능한국가라 할수있다. 명나라 주원장이 도적떼의 수장에서 자신보다 강한 반란세력을 꺽고 명나라를 건국한 이면에는 중요한 전략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른 반란군이 피터지게 원나라와의 전투에몰두할때 원에 허위투항서신을 보내는등 자신을 낮추고 서서히 세력을 키움으로서 때가올때까지 원과 반란주역들의 힘이 빠질때까지 싸움은 피하는데 있었다.
중국의 공산화과정도 그리 다르지않다. 혁명초기 러시아공산다의 영향아래있을때 국민당군과의 전면전에서 막대한피해를 입어 사천지방으로 도망쳐 겨우 소수만 목숨을 부지하는등(이것이 대장정)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농민층을 중심으로한 심리전과 마침 등장한 일본의 침략에 명분을 선점하여 이를 철저히 선전전에 동원하여 힘을 키워 결국 기사회생하게 되지 물론 만주가 소련에 넘어가서 당시 동아시아최강의 막대한 관동군의 군사장비를 양도받고 당시 일본에 부역하던 만주군을흡수하고 조선족의용군의 대활약이 없었다면 본토를 완전히 점령하는것은 불가능했을것이다.
이후 본토공산화에 이용된 만주군출신과 항복한 국민당군은 변변한 장비조차 갖추지 못한채 한반도에 투입되어 거의 궤멸적손실을 입게되고 동시에 혁명성공이후 일말의 불안감을 안고있는 공산당수뇌부의 걱정거리를 동시에 없애주는 효과또한 거두게되지 마치 명태조 주원장이 명건국이후 건국공신을 거의 남기지않고 역모와 반역의 죄를씌워 구족을 멸한것처럼 말이야..
북조선도 남침당시 상당한 지휘부가 일본군출신이 많았다. 당장필요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나중에 적당한 구실로 숙청할수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러시아혁명에 지지기반은 지방부농등의 농민층이었지만 혁명이후 산업화와 군사대국화 과정에서 부농은 모두 숙청되고 농민들은 그들의 농토를 빼앗기고 집단농장으로 끌려가 산업노동자와 공산핵심층의 식량생산노예로 전략했다. 북한또한 지주의 땅을 농민에게 돌려준다는 선전을 해댔으나 정작 자신들이 생산한 식량을 자기맘대로 쓰지못하고 배급에 의존하는 소장농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건 마찬가지고..
미국에서 건국의 아버지 워싱턴과 수많은 지도자들이 과거영국군에 소속되어싸웠거나 공부했다해서 매국노로 치부하는걸 본적이 있냐?..ㅉㅉ 역사를 정말 제대로 공부하고 느낀다면 니들처럼 보고싶은것만 보고 믿고싶은것만 믿는 이들이 되기가 싶고 혹세무민하는 선전선동의 무리가 될뿐이다.
또 신고몇번먹고 영자한테 털린뒤
울지말고~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하다 세상이 이렇게 변했나요.
마치 그당시 친일한걸 정당화하려는 님댓글에 어이가없고 화가치밀어 오르네요.
오랜만에 군사게시판왔더만 정말 어이없는사람들 많네요.
우리자녀들에게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지않으려면 똑바른 역사관을 가지세요.
친일한게 당연하다고 자녀들에게 교육하실건가요? 손바닥으로 제발 하늘가리지마시고...
친일파에 대한 인식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일제시대 일본의 교육기관 군사기관에서 교육받고 훈련 받고 돈을 벌은 모든 사람을
친일이라 싸잡는 방식은 과거 군사정권 시절부터 이어진 야당의 수법 입니다.
물론 그렇게 의혹 만들고 되는대로 지껄여서 아님 말고라는 식의 행동으로
이회창 씨가 가장 큰 피해자였죠? 물론 그 이후도 계속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더군요.
일단 정치 얘기는 떠나서..
일본에게서 얻어낸게 있는 모든 이들이 친일파라면 대한민국에 교육기관은 존재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신식교육이라고하죠? 식민지 시대때 적립되었습니다.
서울대 친구 있으세요? 그럼 친일파라하고 숙청하셔야 합니다.
경성제국대학교 = 서울대 입니다.
일본군 장교라고 친일인거만은 아닙니다.
님께서는 삼국지의 '장송'이란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홀로 조조와 유비를 만나고 유비에게 서천의 지도와 병력등이 소상히 담긴
두루마리를 건내줍니다. 그는 다른 반역자들 처럼 나라를 팔아먹은 반역자 입니까?
민중을 위해 한단계 높은 치세술을 발휘한 애국자 입니까?
일본을 통해 지식과 부를 얻은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후일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지금은 얻어내겠다고 피눈물을 흘린 사람도 있을겁니다.
밖에 나가 피흘리며 쓰러져가고 일본군을 공격했던것만이 해방운동은 아닙니다.
안에서부터 파고 들어가는 전략도 해방운동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전부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그중 진정한 애국을 위해 친일의 모습으로 비춰지면서도 후일을 기대한 사람이
분명 적지는 않았을거라는 겁니다.
문제는 뭐냐면 그런 분들의 마음속 진실을 알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권력을 노리는 사람들은 권력자의 뜻에 동조하는 이들 외의
세력을 규합하기위해 그들이 가진것중 납득 가능한 부분을 골라 싸잡아
비난하고 공격합니다.
당연히 당시 이승만이 이 개새끼가 문제이기는 하더라도
모조리 싸잡아 친일파라 칭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경성제국대 출신은 모두 친일파다?
일본군 육군사관학교 출신은 모두 친일파다?
일본에 유학해서 공부하고 돌아온 이들은 모두 친일파다?
일본 정부가 이끄는 사업에서 이익을 남긴 사람은 친일파다?
원 세상에.. 대한민국에 재산 빼앗길 후손들이 몇명인지..
일본군 먹을 벼농사 지어도 친일파?
일본군 의복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고 납푼하면 친일파?
그건 아니죠?
친일파의 기준은 굉장히 미묘한 것입니다.
후세 사람이 판달 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승만이 개새끼가 권력 잡겠다고 개짓거리 하지 말고
그 당시에 모두가 인정하는 친일파들 잡아들여 처형했어야지
시대가 몇번을 바뀐 지금에는 일본과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중에
친일파를 고르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속으로는 대한민국 독립 만세를 외치며 울분을 참고 지낸 사람도 있을거니까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악날한 자식들이 아닌 다음에야
단순히 일본과 관계를 맺은 사람이라하여 무조건 친일파라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주장하는 저까지 친일파 비호 세력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요..
토론을 할 능력도 의지도 없습니다~
그저 이런 글이나 열심히 실어 날라다 자라나는 아이들 100명중 1명이라도
그게 옳다고 생각하게 만들면 임무 완수입니다.
우리네 정신 들어있는 사람들이 해줘야 할 일은 그 녀석의 놀음 밑에
정중하고 정확한 역사 인식과 사상 이념을 댓글로 달아주면 됩니다.
그 녀석의 댓글중에 논리나 이치에 맞는 글은 하나도 없으니까
그저 혼자 열심히 놀게 냅두고 그게 무의미한 짓이라는 점만
이해될때까지 같이 놀아주면 되는거에요 ^^
그리고 그 국공내전에 공산군으로 참전한 조선인 병사와 장교들은...일본군 혹은 만주군 포로들이...공산군에 징집된 경우가 많았지요....이후 일본을 섬기다 중국공산군을 섬기고 나중에 6.25가 터지자 북한군 주력이되서 김일성이를 섬기죠...친일파야...일본도 섬겼는데 중국 러시아 섬기길 마다할 이유는 없죠...그러니 북한을 무슨 친일파를 청산한 사상적으로 우리보다 우월한 나라로 생각하지 마시길...오히려...독립운동가를 친일파로 몰아 숙청을 한 놈들입니다...나중에 김씨에 권력을 위해 김씨추종자만 남기고 다 숙청시켜버리지요...친일파건 독립운동가건 다 죽고 김씨 추종자만 남습니다...
떠드는 애들중에 믿는 애들도 없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이 말하면 모두 조작된 것이고 북한이 선전하면 사실이라니...
이런 미친...
(박정희 친형은 작지만 사회주의 독립운동에도 가담했습니다 이 때문에 박정희가 일본군 장교지만 독립군 비밀요원이였다 라는...루머에 이야기 진원지지요 하지만 박정희가 독립군 비밀요원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거의 없죠 친형이 국민당 계열에 지원받던 독립운동가라면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를까 사회주의 계열이라 나중에 형은 해방후 사회주의 운동하다 6.25전에 죽지요) 그 반대로 우리에 독립영웅이고 솔방울로 폭탄을 만드는 기적을 일으킨 우리에
김일성이는 그 친 할아버지는 신사참배한 목사이고 동생은 만주군 통역관이죠...나중에 둘다 북한에서 한자리 해먹습니다..
북한의 경우와 우리의 경우는 확연히 그 결과에서 차이가 나죠...
분명 북한도 친일파들 이용했습니다.. 별반 다르지않죠.. 삼단님 말씀처럼 군대라는것을 운용해본 경험자가 필요했으니까요.. 단, 결과적으로 북한에서 친일파는 사라진 반면, 우리는 아직도 친일파들이 실기득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따른 국가정체성의 모호함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구요.
저도 친일파를 지금와서 숙청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베이스맨님 말씀처럼 분명한 사실확인만큼은 현세대에서 종결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그렇게 되고있지 않죠..
예를 들어볼까요? 아직도 대다수의 중고등학교 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과거 친일파들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친다면 지금과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말아야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상당한 로비와 압박으로 그저 과거사를 뭍어버리려고만 하죠..
아..그리고 워싱턴 대통령이 과거 영국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국노라고 욕하지 않는다라... 이건 우리와는 엄연히 상황자체가 다릅니다.
미국은 식민지였지만, 정작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는 토착 원주민에게서 빼앗은 땅이죠...그리고 워싱턴을 비롯한 앵글로색슨족은 미국에 들어올때부터 점령계급이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일제시대에 일본군 장교 한명이 작당을 하고 한반도는 독립국가이다.. 라고 했다면 그건 워싱턴과 비교할만 하겠습니다만...
이건 아니죠..ㅎ
결국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쌈박질을 통해 현재의 미국이 있는겁니다.
우리와는 엄연히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