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통영에서는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통영의 딸' 신숙자(69)씨는 1942년 12월 경남 통영시 서호동에서 태어나
통영초등학교와 통영여자중학교를 졸업, 20대에 독일로 건너가 간호사로
일한 신씨는 그 곳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던 오길남 박사를 만나 결혼,
두 딸을 낳는 등 한때 행복하게 살았었는데 신씨 부부는 1985년 입북을
권유하는 북한 요원의 말에 따라 두 딸과 함께 북한으로 넘어가게 되었답니다.
북한에서 실상을 깨닫게 된 신씨는 해외 유학생을 입북시키라는
임무를 받고 독일로 가려는 남편에게 혼자만이라도 탈북할 것을 권했고
남편은 독일로 간 뒤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탈북 소식이 전해지자 신씨와 두 딸은 북한 당국에 의해 15호 관리소,
일명 '요덕수용소'에 갇혔고 지금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요덕수용소 인권유린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랍니다.
허허벌판에 500여 명을 데려다 놓고 삽을 던져주고 굴 파서 살라고
강요하고 교화소 벌판에 볏짚을 깔고 잠을 자고 구금시설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수용자들이 각자 농사를 지어 음식물을
마련해야 함으로 거기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간다고 합니다.
돼지를 키우던 축사를 교화소로 사용하면서 30명 정도밖에 들어가지 못하는
공간에 100명이 넘게 감금하는가 하면 국가안전보위부 등에서 취조를
받을때는 일상적으로 심각한 폭행이 자행되는데 발톱이 빠질 정도로
맞고 입술과 코가 터져도 방치한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집결소에서 지도원에게 성폭행을 당해
강제 낙태도 비일비재하답니다.
북한이 만든 최악의 지옥에서 신숙자 모녀가 무사히 구출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0701
올라갈땐 마음대로 올라가고 나오고 싶으니까
이런 구제운동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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