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8월 29일
이미 백년이 지났네요.
하지만 저는 이 날을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날로 생각합니다.
중요하다는 의미.
그것은 잊어서도 잊을 수도 없음을 갈음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애써 잊으며 살고 있습니다.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http://koreadefence.net/bbs_detail.php?bbs_num=13618&tb=board_notice&b_category=&id=&pg=1
제목
한국의 국방력과 경술국치 100년
2011-08-28 13:01:50
작성인
fromhome중계동김과장
조회:3689 추천:17
1910년 8월 29일, 100여 년전 오늘 순종황제는 이완용과 데라우치의 모략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한일강제병합에 조인하게 됩니다.
일본의 군대와 총칼 앞에 조선의 군대와 장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뿐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광복이 오기까지 우리 민족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오욕과 치욕의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의지가 없는 황제와 약해빠진 군대는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자국의 국민들이 살해당하고 능욕당하는 현실을 외면해야만 했습니다.
이게 불과 100년 전의 일입니다.
하지만 광복이 이루어진것은 아직 100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겉으로는 자주국방을 외치면서 뒤로는 개인의 이익과 집단의 이익에 눈이 멀어 가장 소중한 복지인 국방력 강화를 소흘히 하고 있지는 않나요?
오히려 남의 나라를 침탈하고 찬탈했던 일본과 중국은 아시아 제일의 해군력을 바탕으로 또 다시 해양패권을 주장하며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올바르게 인지하지 않을때 역사는 반복되는 것입니다.
유럽의 작은 나라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스위스 등도 과거 겪었던 전쟁들의 교훈을 뼛속 깊이 새기고 어떤 위협이 다가와도 온 국민이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일전불사의 각오로 작은 나라지만 외교적으로 국사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작은나라 베트남도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중국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주장하며 중국의 불평부당함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21세기 지구촌 모든 국가의 화두는 복지 입니다.
국민이 살기 편한 나라, 국민이 안심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라가 21세기 지구촌 모든 국가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평온하지 않습니다.
자국민이 잘먹고 잘살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하며 인종,종교,영토등의 분쟁에서 살아남아야지만
자국의 국민에 대한 복지가 가능한 것임을 알고 해양 자원 보호, 해양 통행권 확보등 한 나라의 역량을 모두
집중해 국방력 확충과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와 우리 주변국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 정도 군사력이면 세계적인 수준이다"라고....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우리의 절대 명제인 통일부터 하자"라고....
네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주변국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은 반도국가 그나마도 절반으로 짤린 저 작은 나라 하나쯤이야
바다로 진출 못하게 막아 버리면 망해버리게 하는건 쉽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현실입니다.
중국이 제 1도련선을 제 2도련선으로 확장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제 3도련선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완수할 것이며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시절 아시아의 패권을 차지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항공모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수송함을 지속적으로 건조하고 있으며 엄청난 예산으로 각종 첨단무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평화적인 그리고 실리적인 외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외교도 힘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상대방이 우리의 바다에 항공모함을 비롯한 기동전단을 가져다 놓고 외교적 합의에 응하겠다고 하면 과연 어느 누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당당하게 외교적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손에 칼을 든 상대가 나에게 악수를 청하면 그게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국가대 국가의 외교는 절대 일방통행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튼튼한 군사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 외교는 우리가 굴복당하고 종속 당할 수 밖에 없는 굴욕의 외교인 것입니다.
100여년 전의 오늘, 바로 조선이 대한제국이 우리 한반도가 이런 굴욕적인 외교로 국권을 찬탈 당하고 민초들의 삶이 오욕과 굴욕으로 점철되었던 것입니다.
광복 이후 60여년 동안도 우리는 결코 주변국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우리 조국을 유린하고 침탈했던 중국과 일본은 오히려 우리에게 큰 소리를 치며 자신들의 주장을 받아들일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100여년전 우리의 모습과 무엇이 다를까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도 우리는 힘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의 위해 그리고 미래에 찬란히 빛날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변국과 당당히 외교를 펼칠수 있고 군사적 역량을 자랑할 수 있을때 그때 비로서 우리는 자주국방을 완성했다고 말 할수 있을 것입니다.
부국강병도 못하며 지배불리는 정치인 아래 아무말도 못하고 순종하는 국민들...
그게 우리 현재의 얼굴 아닌가요?
이제 그만 따갈이 청산하고 뛰어 봤으면 좋겠네요... 그렇게도 후장이 좋은지 멘 남들 따깔이 뒤처리만 하고 다니고,,,, 요새같은 시기에도 여론을 선동하려고나 하고.. 에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