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6ㆍ25전쟁에 참전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육군 53사단은 4일 울산시 북구 농소초등학교에서 6ㆍ25 참전용사 명부를 패(牌)로 제작해 학교에 전달하는 명패 증정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학교 출신의 6ㆍ25참전 생존자 17명,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군 관계자, 보훈단체 관계자, 학생과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한기 53사단장은 이 학교 출신으로 6ㆍ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생존자와 전사자 총 49명의 이름을 새긴 가로 90㎝, 세로 120㎝ 크기의 명패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명패는 학교 중앙현관 벽에 부착됐다.
명패 증정과 함께 6ㆍ25참전용사와 학생과의 환담, 사진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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