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AN-225는 몇차례 이곳 및 다른 유명 사이트에서 소개되어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 녀석 못지않게 무지막지한 수송기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으니...
바로 이 사진의 AN-22 ANTHEUS(NATO 코드네임 : COCK)입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수송기입니다.
현재는 AN-124 및 AN-225의 등장으로 인해 점차 퇴역하고 있지만 아직도 당당히 세계 곳곳의 하늘을 누비고 있죠.
그 유명한 TU-95 BEAR의 동력시스템을 유용한 고소음(?), 고효율(90%이상)의 이중반전 터보프롭 엔진 4개는
전장 57.9m, 전폭 64.4m의 거대한 몸체와 최대 적재량 80톤 이라는(C-130 수송기의 4배) 엄청난 무게의 화물을 싣고
항속거리 5,000km(80톤 적재시), 이륙거리 1,300m, 착륙거리 800m라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괴물 수송기의 사진 몇 장을 올려봅니다.
비록 모형이지만 동일한 스케일의 TU-95 BEAR 폭격기 및 기타 비행기/차량들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엄청난 화물실... 천정에 호이스트형 크레인도 설치되어 있다는군요...
클래식(?)한 조종석
동영상 두 편도 올려봅니다.
들을수록 묘~한 중독성 있는 엔진음을 내면서 수 차례 착륙을 시도하는 포스작렬의 AN-22입니다.
짧은 활주로에 기어이 착륙하고야 마는 파이롯트의 조종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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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반전 프로펠러의 기동모습이 인상적인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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