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마눌님 계절제 대학원 수업가야 되는데 알람이 소리가 너무 작아 한시간 반 가량 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포항에서 청주까지 논스톱으로 2시간 20분 정도에 도착했니다. 갈때 병목구간 몇 십키로 빼고 거의 150정도로 달렸네요.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내려올때는 크루즈로 내리막에서 플러스 좀 하고 오르막에서 마이서스 단추 내리면서 오니 기름게이지가 한 칸이나 절약되었습니다. 다른 차들 흐름에 방해 되지 않을 정도로 110정도로 크루징하니 연비가 훨씬 좋아 진 듯 합니다.
발끝 신공이라는데 손가락 신공도 되네요. 6년이나 지난 제크리지만 나름 정숙하고 잘 달려주어 대견했습니다. 시간 여유 되시면 연비 운전이 피로도나 경제적인 면에서 득이 됩니다. 그래도 가끔 극한으로 달려 엔진 때는 빼 주어야 할 듯 합니다. 애들 다 크면 포르쉐 싼 것이나 한 대 굴려 보고 싶네요. ㅎㅎㅎ 흰 머리카락 날리며 마눌하고 달리면 웃기겠지요.ㅎ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