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움직이고 있는 상태였다면
차옆으로 자전거가 와서 부딪히던
어린애가 달려와서 부딪히던
자동차전용 도로라 할지라도
또 상대의 100%잘못이 인정되더라도
님이 수리비나 치료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법에는 항상 약자를 우선으로 하거든요....
그리고, 경찰에 먼저 신고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님이 불리해집니다.
인사사고는 사고후 3시간안에 경찰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고
3시간 초과후 신고시 벌점과 함께 딱지를 부과합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명백한 사고시의 조치사항이구요...
지금 님의 상황은 증거도 목격자도 없는 상황에서
왠 미친놈이 지랄떠는 거 밖엔 안보이네요....
아무 충격물증이 없고 더더군다나
인근 경비아저씨가 와서 아무 흔적이 없다는 걸 목격했으니
진짜 미친개가 와서 짖고 간거 밖엔 안되는 군요...
그리고 님차 뒷바퀴가 자전거를 씹었다?
위치나 진행상황으로 봐서 이해가 안되네......
지금은 그 목격하신 경비아저씨만 잘 확보하시면
님의 현재 맘고생의
80~90%는 고생덜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왜냐면 님이 신고하고 그 피해자가 신고 안하면
그대로 사건종결이고
만약 님이 신고 안했는데
그 피해자가 신고해도
경비아저씨의 아무 흔적이 없었다는 목격증언이
확보된 이상 뺑소니가 아니거든요....
참 연휴에 별 미친놈 만나셔서....
조금이라도 도움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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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Gone 님이 쓴글 [200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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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틀계시판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하구요.,..
도움이 필요한지라...한번만 양해를 구합니다..
집앞 50M정도 떨어진 곳에서 내리막길(밤에는 도로 양쪽으로 주차를 해 놓기 때문에 차 두대가 동시에 빠져나가지는 못할 정도의 골목길=차 한대랑 옆으로 1.5~1.7M정도의 여유가 있음) 내리막 방향으로 주행중에 갑자기 아래서 자전거 한대가 올라오다 차 중앙으로 오길레 일단 정지 했습니다.그리고 자전거가 조수석쪽 옆으로 비껴가는걸 확인후 출발했습니다...중요한건 직진 했습니다!! (직진길이 20M정도 내리막이고 앞에 방지턱..그리고 넘어서 조그만 골목 4거리입니다)
당시 창문 올리고 블랙아이드 피스 2집 크게 들으면서 가고 있었는데 4거리 지나서 바로 집앞에서 차단기 열리는데 뒤에서 저새끼 잡어~~이러면서 차를 세우더군요.
차를 세우고 나오니깐 너 뺑소니야 신고해 버릴꺼야...XXXX이러면서 난리 부르스를 치더군요,
그래서 저도 좀 화가나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러니...
제가 조수석쪽 뒷바퀴로 자기 자전거를 쳐서(자전거 바퀴를 씹혔다고 했나...경황이 없어서 그정도로 기억함..) 넘어뜨리고 도망갔다는 것입니다...졸라 어의 없었지만 하도 난리를 치는 바람에...조주석쪽 문짝,,휀다를 살펴보니 기스하나 없더군요...뭐 바퀴로 쳤다고 하니...--;
혹시 그 자전거 밟고 지나갔나 해서 자전거도 살펴보니 멀쩡....넘어지긴 넘어졌나 봅니다...그런데...제가 자전거를 친게 아니라 자전거가 제 뒷바퀴를 치고 넘어졌는데...제가 그냥 갔다고 뺑소니라는 겁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요....자동차가 직진운동을 해고 있는데 어떻게 뒷바퀴로 옆에 가고 있던 자전거를 칠 수 잇겠습니까??뭐 좌회전 길이나 우회전을하다 칠 수는 분명히 있겠지만...그도로는 직진밖에 할 수 없는 도로입니다...또 그당시 밤시간(10시)이라 유독 그부분에 가로등이 없어서 어두워서 솔직히 넘어지는 것도 못봤습니다...차체에 쿵~하고 부딧혔스면 제차가 아까워서라도 서서 확인을 햇을것 입니다..기스 날까봐 --;; 오늘 맥과이어로 왁스 메기고 왔거든요.
그리고 집이 코 앞인데 왜 제가 사람을 치고 고의로 도주하겠단 생각을 했겠습니까...솔직히 어이가 없지만 ...진짜 날리를 피우더군요...그래서 저도 홧김에 맘대로 하라고 했씁니다..난 잘못한거 없다고...옆에 있던 경비 우저씨도 제 뒷쪽 보시면서...차에 상처도 하나도 없는데...어떻게 차가 자전거를 박았냐고 하시고...
아무튼...그양복입고 그시간에 자전거 타고 어디 가던 아저씨...제 차량번호판 적어서 신고 한다고 난리난리 피우면서 자전거 타고 어둠속으로 사라지다군요,,,,
솔직히 정황으로 봐서는 제가 잘못한게 없는것 같은데...
이래도 제가 뺑소니 가해자로 인정 될까요....?
먼저 경찰서에 가서 선수 칠까도 생각해봤지만..벌금이 최하 500부토 시작이고 내 죄를 꼭 스스로 인정하는것 같아서 안가고 있습니다...
혹시 경찰에 근무하시거나 이쪽 잘 아시는분 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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