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작년 11월식스틱입니다.
운행거리는 이제 20000km를 바라보네요.
퍼포먼스쪽으로 하나도 튜닝된거없구요
오히려 f/l gts라 그 무겁다는 구형엘리휠(짝당 10kg이 넘지요;;)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얼마전에 스프링만 아이박스포트라인으로 바꾼거빼고는 하체도 올 순정이구요.
고속도로에서 달려보면 평지에서 200km까지는 정말 쭈욱 올라갑니다.
계속 비비면 220정도까지도 그전보단 느리지만 꾸준히 올라가주고요
제가 내본 최고속은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230km정도입니다.
물론 평지였구요 옆엔 친구 한 놈 태우고있었구요..
투카타고 다니다보면 이래저래 시비거는차들 많습니다.
차종을 말하면 또 같은차타시는 차주분들이 맘상하실수도있으니 밝히진않지만
척보고 소리들어봐도 저보다 배기량도낮고 터보나 캠 올라간차량도아닌데
이래저래 시비거시는분들 많죠.
그런경우 거의 무시하고 제 페이스데로 운전하지만
또 뜻하지않게 쏘게되는경우도 좀 있습니다.
그랬던적들을 생각해보면요
먼져 시비걸었던 차들중에 튜닝하지않은 .0세단들은 솔직히..
게임이 않됐습니다.
가속부터 최고속까지..
맘먹고 레드죤치면서 달리면 동급배기량이란게 믿기지않을정도로 차이가나던데..
제가 함께 다니는 투카오너분들중에 반정도가 터보입니다.
200마력가까이되는 이코노미부터해서
400마력 가까이되는 거의 머신에가까운 차량도 있지요.
함께 밟을때는 당연히 못따라갑니다만
그래도 .0치고는 잘 나가주기에 지금에 만족하고 잘 다닙니다.
거의 매일 보배들어와서 눈팅만하고가지만
매일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투카에관한 글보면 참 씁쓸하네요.
그렇게 글 올리시는 분들이 정말 투카란차를 타보기는 하셨는지
또 실제로 겪기나한일을 적으신겐지 참 의심스럴때가 많습니다.
매그너스 참 좋은차입니다.
특히 L6엔진 들어간차는 주위에서 욕하시는분들이 거의 없으시더군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거같아요.
좋은세단..
동급 배기량치고 좀 더 잘나가는 좋은 세단..
스쿠프, 티뷰론, 터뷸런스를지나 투카로까지 이어온 나름대로 역사가있는 쿠페에게
솔직히 달리기실력만보면 않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게 기분나쁘거나 창피할일도 아니구요.
글쓰신분이 이 글 읽으시고 맘상하지 않으셨으면하구요
글 읽으신 모든분들 좋은밤되시길 바랄께요^^
-----------------------------------------------------------------------------
살살좀타요 님이 쓴글 [2005-08-19]
-----------------------------------------------------------------------------
저 아시는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함니다
맥 l6 2.0타고 이번 맥과 투카 논쟁에서 심하게 맥편들엇던사람입니다
아시는분들은아시겟지만 저희친척형차가 투스카니입니다
4일전 형만나서 자세히봤더니 엘리사라는글씨가없더군여 그래서
"형 , 형차 엘리사아니였어?"
2.0이라더군요 ..;;(이점사과드림니다) 형이하도 자기투스카니는특별하다고하길래
엘리사인줄알앗습니다
암튼 전에친척형이랑은 서해안고속도로 에서 대천 가는도중 휴게소들리구 한 500~600미터를달려본적이
잇습니다 제가 순식간에 나가서인지 형이 그땐 운전을못햇는지 몰라도 바로 점과같은상황이댓엇던적이잇습니다
그리구 그전에 형이 중국에잇을때 형차를 6개월하고 보름정도를 수시로 제가 타봤는데요
정말 답답햇엇습니다 이게진짜 스포츠칸지 ;; 리갈보다안나가보이더군요 ..
암튼 형차가 길이 엉망으로 들여진진몰라도 전 투카에엄청실망한 사람중한사람입니다
암튼 그래서인지 보배에서도 경험과같이 투카는 무시되더군요
그리구 어제 7시경 다시또 서해안고속도로를밟앗습니다 차가 그리많친안더군요..
조용히가고잇다가 친구랑 휴게소들려서 물좀빼고 오징어좀사고 돌아오는데
옆에 투스카니 2대가 잇더군요 나이도 비슷해보이고 ..
철판달구 혹시 엘리사인가 하고 말을걸어보앗습니다
"혹시 그거 2.0이에요 2.7이에요 ? (제가투카에대해 잘모르기때문에이정도밖에못물어봣습니다)"
"빨간색은2.0이구여 이건엘리사에요 혹시 보배하시는분이신가봐요 ? "하고 제차한번 훑어보시더니.
"맥 이글이네요.." 하시구 웃으시더라구요..저두웃엇습니다(기분나쁜웃음이아닌,뭔가 통한웃음)
제가그래서 아이디가 어떻게되냐구물어봤더니
"전그냥 눈팅만해요..^^"라구 웃으시더라구여
말은내가 먼저걸엇는데 그분이먼저 살짝 달려볼가요? 그러시더라구여
그래서 저두 궁금해서 응햇죠 세차량전부 자세잡구 저먼저출발햇습니다
그리구 도로들어서는데 무지떨리더군요 ..
투카2대중 2.0은 여성오너시길래 천천히오구 담휴게소에서만나기루햇습니다
눈미러로 자세를봤더니 질거같에서 살짝불안하더군요 .. 무섭더라구여
먼저 치구올라갓습니다 , 그분놀라셧는지 한 8~9초정도 후에 쫒아오시더군요
제가먼저 밟아서 gps보니 184.5.6.7.8.9.......
gps를보고 바로 눈미러봤더니 어느세 뒤에잇더군요 ㅡ ㅡ;;깜짝놀랏습니다
한 8초정도먼저 치구 올라갓는데 .........
그래도 끝까지해보자 란 식으로 달렷더니 어느세 195정두댓덥니다 ..
근데 엘리 갑자기 주춤하더라구여
속으로 이겼다 ! 라고생각햇는데
갑자기 슈웅~~ ㅡ . ㅡ;; 할말잃엇음니다 ..;;
나 203로 달리고잇는데 ..(203부터는안올라가더라구여 )
한 20~30키로는 더붙어보이는 엘리에 놀랏습니다 ㅡㅡ
그리구 터널이보이길래 속도줄여서 터널통과하고나니 엘리없어졌음..ㅡ ㅡ;;
그리구 드디어
"전방에 휴게소가잇습니다" 라구 gps가 말해주더군요..
유유히기다리구계시더라구여 ㅡ ㅡ ;;;;;;
참으로쪽팔렸습니다 . 근데 그분도 매너가좋으시더군요
첨에 저렇게빠를줄몰랏다고..스포츠카두아님서 예상외라고하시는데 이건저를 위로하시는말씀이신듯..
암튼 그렇게 예기좀하다가 바빠서 먼저왔습니다
나중에 오신 여성 투카오너님은 썬그라스 벗으시는데 괭장히 미인이시더군요 ㅡ ㅡ;;;;;;;;;
암튼 눈팅만하셧던 KJB 님 (이니셜은올릴람니다 ㅋㅋ)
얼른가입하셔서 리플달아주세여 정말 재밋엇습니다
아참그리구 추월하시면서 깜빡이 번갈아 켜주시는센스 ..ㅋㅋ 대단하심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