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정역에서 집으로 갈려고 택시에탔음
아자씨 일산 장항동에 우림보보카운티 로 가주세요
라고하자 그냥 대답은 없이 고개만 한번 끄덕임
말 절대안함. 그냥 동물처럼 행동과 몸짓만 함
그아저씨 내가뒷자석에 탓는데 문 닫자마자 풀악셀하더니 급출발함
차가많아서 그런지 아저시 핸들을 획획 돌리더니 어이없이 차사이로막감
이리저리휙휙 SM520인데 코너링 장난아니었음 불과 한 20cm 차이로 휙휙 잘빠져나감
신호 어기는건 기본 빨간불인데 그냥 고개로이리저리 눈치살피더니 바로 풀악셀
코너때 속도 잘안줄임 급정거는 기본 횡단보도에서 순간 사람치는줄 알았음
그리고 국도에서다른차들 다 60~70 밟는데 이아저씨 속도계보니 90~110 왔다갔다함
보통 택시타면 40분 걸리는거리를 15분만에 도착 ㅡㅡ; 특히 일산방향 고가에서는 카메라 위치까지 다 알아가면서 카메라 코앞서 급정거.. 다른차 90밟는데 130정도 밟았음
뭐...물론 나야 집에 빨리 와서 좋았다만.. 타는데 이마에 식은땀났음..
마치 94년도 쏘2 총알택시 따따따블을 경험한듯한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