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후 처음 와인딩 뛰어봤을때
롤링때문에 코너 돌때마다 휘청휘청
제 몸도 그냥 옆으로 날라가버리는게 bmw m택시 만큼이나 재밌었는데
아빠옆에 태우고 산길 조금달리니깐 뭐이리 불안하냐고 그러셔서
원래 이차는 이런맛에 타는거라 그랬다가 다음날아침 타이어 강제교환 당했습니다.ㅠㅠ
알고보니 그전에 꼈던 타이어는 앞에는 14년 뒤에는 9년된 잘 숙성된 타야더라구요;;ㅡㅡ
그리고 새타이어로 갈아낀 뒤 차를 딱 타는데 헉;
내차가 이렇게 좋은차였나? 싶을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물론 롤링이 많이없어져서 코너돌때 심심하지만 전에보다 한계속도가 20~30은 높아진 느낌이네요 ㄷㄷ
브레끼도 풀브레끼 잡으면 전에는 뒤가 털리면서 쭉쭉 미끌렸는데
지금거는 밸런스도 좋아지고 제동거리도 미세하게 줄은 것 같아요.
물론 여전히 제동거리 존나 깁니다^^
한번 좋아졌다고 풀브레끼잡았다가 쫘아아악 밀려서 식겁했네요 잘못하면 죽어요^^;
그리고 스키드음이 왜이리 잘나는지 전타이어는 과묵했는데 이번타야는 조금만 무리줘도 비명지르네요.
덕분에 차를 한계까지 몰아부친다는 느낌이 막 들어서 운전실력이 오른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결론: 끼고 나대면 뒤져요.
바꾸고 감동의 눈물 흘리면서 운전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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