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상당히 지당한 말씀을 하신분이 있더군요.
그 심정 이해갑니다.
근데 더 미친인간이 있지요.
1차선은 분명 추월차선입니다.
승용차 전용차선이 아닙니다.
규정속도 110km로 당당하게 일차선을 점유하면서 급한 인간이 알아서
추월해가라고 절대 차선을 내주지 않는 참 여유롭고 너그러운 양반들이
많지요.
나는 법대로 가는데 나를 앞지르는 인간은 법을 어기는 인간이니까...
이런식으로 당당하게 가지요.
그러다가 급하게 볼일이 있어 뒤에서 비켜달라고 살짝 밀면...
너 죽어봐라... 이식으로 브레이크를 칩니다.
겁주자는 건지...헐헐헐
약간은 흥분된 마음으로 보복성 행위를 하면 또 줄기차게 쫒아오지요.
참 모순입니다.
차량이 단순이 일정 거리를 이동하는 얌전한 이동도구로 보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어느정도의 운전재미도 느껴면서 살 필요가 있지요.
저도 칼질을 가끔은 합니다만 .. 그래서 뒤차량이 놀래기도 합니다.
그래서 쌍나이트 키고 날리지요.. 그러나 충분한 스피드로 진입하고 적어도 3미터정도는
거리를 두었건만.... 놀래는것은 주위의 차량진행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차만 유유히 달리겠다는 이기주의적인 마음도 있다고 봅니다.
서서히 가는 차량들 중 이런차랑 더 무섭습니다.
1.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은 보지도 않고 앞의 화물차량만 추월하겠다고 그냥 캄빡이
넣고 진입하는 원칙만 좋아하는 사람.
2. 1차선 끝까지 물고 법정 속도를 고집하는 사람.
3. 1차선 추월이 안되서 2차선으로 가려는데 안내던 속도를 갑자기 내서 추월을 막는사람.
4. 일명 똥침 논다고 고속에서 브레이크 치는 사람.
상황에 따라선 급한 용무로 인해 써스도 안된상태에서 칼질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 앰블런스가 뒤에서 오길래 비켜주고 뒤에 따라가 본적이 있는데...
참 생각보다 안비켜주는 사람 많더군요.
무모한 칼질도 비난 받아야 하지만 도로의 흐름에 따라 비켜주는 매너도 필요할 거 같네요.
칼질이 생긴데 일조한 것중 하나가 일차선을 주행차선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때문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