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0이나 2000에서는 당연히 총알 같은 가속이 힘들죠
저 RPM부터 밀어주는 차가 아닙니다 그런차를 타시려면 AMG로 가시는게 좋겠네요
어거지로 악셀을 밟을 필요없이 쉬프트 다운 한방하시면될터인데요?
고회전형 자연흡기 엔진을 가진 차량의 특성을 보면 대부분 고알피엠부분에 힘이
집중되어있습니다 뭐 엠3같은 경우는 완전한 교과서형 그래프를 가지고있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저회전상태에선 충분한 힘을 끌어내지 못하는 단점이있구요
에스엠지방식의 경우는 때려밟으면 모든걸 해결해주는 오토밋션과는 달리
수동적으로 밋션을 조작해 조금이라도 높은 회전수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2500부터 꽤나 플랫한토크(거진30)가 나오기 시작해서 4800에 최대토크가 나오고
그 이후로는 마력발로 치고나갑니다 제 그레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6000알피엠에서
약 280마력이 나옵니다 엠3는 7800에서 최대토크가 나오기때문에 다른차량 그레프와
비교해보면 휠마력으로 300마력정도로 추정됩니다 에스엠지라 전용진단기가 없는
업체에서는 다이나모가 6000까지밖에 측정불가 이날 날씨도 더워서 더 나올꺼라
생각하는데 뭐...... 보시다시피 출력이 그리 갑작스럽게 나오는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나오게되는 차량이라 아무리 시퀸셜 밋션이라해도 다루는 사람에따라
성능차이가 나오게되는거죠 벤츠의 amg차량의 경우 거진 스타트시부터 최대토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고배기량 슈퍼챠져 차량의 특성이기도하죠 언제 어디서건 순간
이동을 방불케하는 가속이 가능한거죠 엠5와 비교해서도 대배기량에서 나오는
남아도는 토크가 빡쎄지 않은 주행에서는 편안하게 가속이 가능하다는 잇점이있네요
slk55 amg의 경우는 시승또는 동승한 경험이 없어 모르겠으나 350 같은경우
오토밋션의 토크컨버터로인해 초반가속이 조금은 원활한 느낌이 들더군요
7단 밋션과의 궁합도 잘맞고 가벼운차체에 이와 비교해서 55는 아무래도
대배기량에서 여유롭게 뽑아내는 토크로 인하여 엠3와 엇비슷한 마력이라해도
많은 차이가있습니다 차이나게 빠릅니다 100마력이상 차이나는 슈퍼챠져차량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으니까요. 참고로 slk 320 amg슈퍼챠져의 경우 반대에서
한대 차이납니다 마력은 10마력높으나 토크가 조금 더 높고 가벼운 차체무계로 인하여
7단 밋션과 비교되지 않는 구형오토밋션을 가지고있더라도 상당한 달리기 실력을
보여줍니다 드레그와 달리 토크가 중요한 롤링에서는 자연흡기 엔진이 유리한
속도(파워밴드)에서 스타트를한다면 몰라도 언제 어디서나라면 아무래도 과급엔진이
유리하기도합니다 그게 토크발이고요 엠3는 정말 절묘한 셋팅이라는 생각이 ^^
2. 바이크만 타다보니 고회전형 NA엔진이 좋아지더군요
제가 알고 있기론 M3가 포르쉐나 SLK에 비해 초반 급가속 능력이 뛰어 난 걸로 알고 있는데 저 RPM 부터 밀어주지 못한다... 이 부분이 좀 헷갈리네요..;;
그리고 고회전형 NA엔진이라면 실제 어떤 느낌을 주는 차량을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996 카레라와 비교했을때도 빠르고 slk350과 비교했을때도 빠릅니다
카레라 수동밋션과해도 빠릅니다 에스엘케이보다 빠를수밖에 없는 이유는
런칭스타트를 통한 충분한 토크에서의 스타트죠 런칭하지 않는다면 비슷합니다...
저회전영역에서 밀어주지 못한다는 차를 잘 다루지못하는 오너분들이
3단 2천알피엠돌리다 악셀만 때려밟으며 "이차 왜이래!"라고 하는 부분에서
이야기한겁니다 3단 2천이라면 40~50킬로 정도일텐데 끝까지 돌려주면 170나옵니다
3000알피엠을 전후로 차량의 소리가 바뀝니다 (토크 그레프를보면 약간의 저하)
바노스가 작동하며 타이밍을 바꿔주며 엠3의 트레이드마크인 깡통치는 소리를...
내 뿜으며 달라지죠..... 고알피엠만 유지해주신다면 칼날같은 레스폰스 를 얻을수있습니다 엠3이 같은 경우는 저회전 영역에서도 바노스가 보정을해주기도해서 별 무리는 없으나 아무래도 특성상 파워밴드가 고회전영역에 몰려있는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그로인하여 익숙해지면 조금 밍밍해지기도하고요
빠른차에 익숙하지 않는분이라면 1,2,3단 드레그런칭스타트로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여버린다면 무섭지도 않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을뿐이고요
이야기한대로 3단 2천알피엠 주행중 그냥 악셀만 때려밟을 경우 회전이 점점 상승하며
가속이 빨라집니다 이때 익숙하지 않은분들이라면 공포감을 느낄정도입니다
회전이 높아져가며 나오는 파워가 꾸준히 상승해줍니다 꽝터보차처럼 한방에
펑~하며 가속이 잠시사이에 끝나버리는것이 아니고 아주 부드럽게 파워가 나와줍니다
그 파워가 롱기어와 맞물려 아주 멋진 가속을 보여줍니다
1~2단에서는 기어비가 좀 짧은 편이라 정신없습니다 ㅋ 3~4단의 가속이 기분좋지요
선택기준
1. 초반에 빠르게 치고나가는 초반 급가속 능력(고속도로에서의 고속주행은 많지 않을듯 합니다)
1~2단에서 2500알피엠 이상을 유지하고있다면 언제라도 밟으면 총알처럼 튀어나갑니다
공도에서라면 3단안에 모든걸 끝내실수있습니다 제로백도 2단에서 끝나고 드레그의 경우 4단넣으면 금세 끝나버립니다
2. 칼질(?) 능력,, 이건 꼭 칼질을 의도한다기 보단 서스적인 안정감 등을 고려하는 것
스테빌하나만 바꾸셔도 충분합니다. 스테빌은 강력추천합니다!
3. 핸들링, 아무래도 서울 도심에서 주로 운행하게 되면 차선 변경등 핸들링이 민첩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핸들링도 아주 우수하며 순정스펙 18인치일 경우 노면도 별로 타지 않습니다
약간은 묵직한듯한 핸들이 시간이 지나면 더욱 더 묵직해지길 바라게되죠 ㅋ
4. 코너링, 한국도로의 경우 아무래도 자동차 와인딩 능력이 우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 역시도 서스 안정감이 우선적이겠네요 ^^
와인딩의 경우 벨런스가 아주 우수한편에 속하기때문에 별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전자장비로인해 오버스티어는 절대 나지 않습니다 ㅋ dsc오프하면 악셀링
잘못하면 바로 날아갑니다............ 단점은........ 무겁습니다 ㅋㅋ 순정 서스의 경우
아주 좋은 노면에서는 상당히 셋팅이 잘되어져있습니다 하지만 길이 안좋은곳에서는
꽤 튀기도하죠 ㅋ
엠3의 성능을 와인딩에서 극한까지 사용할수있다면야 뭐.......
절 천번이라도 하겠습니다 ㅋㅋ 완전 오버스펙차량입니다
slk amg같은 경우엔 360 모데나를 우롱하는 실력을 가진 챠량으로 알고있습니다
엠삼이의 경우 꽁무늬만 보고 따라가야합니다 리미트 시점이후로는 점이되고요
완전한 세컨카라면 55 그냥 저처럼 마트갈때도타고 데이트하러갈때도타고
쏘러갈때도 타고 학교갈때도 탈 차량이라면 엠3추천합니다 ㅋ
사진은 제 차량 다이나모결과입니다 이날 다이나모있는곳 온도가 50도에 육박했다는
아마 조금 더 나오지 싶습니다
6000회전에서 컷된게 제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