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회원님 여러분.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겪은 일을 여러분들께 알리고자 합니다.
저는 e46 m3를 타고있습니다. 운전경력은 10년쯤 되구요.
50일 경 전쯤에 그러니 9월초에 미쉐린타이어 ps2가 안쪽으로 철심이 보여서 캠버작업까지 마치고 얼라이먼트까지 완벽하게 손보고 난후 같은 모델로(미쉐린 타이어 ps2)로 갈아 끼웠습니다. (가격은 한짝당 50만원 초반 이였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운행중 핸들이 너무 흔들려, 차에 문제가 있나 싶어 센터에 들어갔더니
직원왈 "타이어 마모가 다되어서 실밥이 바깥쪽으로 보이네요" 라고 하시더군요. 편마모현상이 일어난겁입니다.
타이어 바꾼곳에선 번아웃 드리프트나 빠른 급출발 급제동으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다구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회사에 다니는 관계로 주중에는 거의 집회사 집회사만 운행하고 주말에는 가끔 드라이브 갈 정도입니다. 더욱이 번 아웃 드리프트도 할 줄 모르며, 간혹 급출발 급정거를 한적은 있으나, 이 몇번정도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50만원의 적지 않은 가격의 타이어의 성능이 이정도 뿐이 안되나 싶어서 미쉐린 본사에 연락하였더니 (양재동), 직원왈 " 토크나 마력이 높은 차의 뒷바퀴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이며, 보상은 전혀 없습니다."라고 얘기하시더군요.
ps2 타이어의 특징으론 접지력이 좋은 반면 단점으로 마모가 빨리된다고 하지만,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타이어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낳다면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요?
제 주위에 ps2타이어를 장착한 m3 오너들에게 물어봤지만, 이러한 현상은 전혀 없었다고들 하네요.
아침 부터 쓴웃음을 짓게 만드네요 미쉐린 타이어... 도대체 제품을 이따위로 만들어놓고선 이리저리 책임 회피하는 부도덕한 회사 미쉐린 타이어.. 앞으로 주위에 미쉐린 타이어를 사용한다는 사람있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것입니다. 산지 2개월도 안되서 타이어 바꿀일이 생길것이라고..감히 장담합니다.
제가 험하게 운전해서 혹은 저의 부주의로 인한 일이라면, 이런 글조차 쓰지 않았을것입니다. 분명 이렇게 소비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이런 부도덕한 기업은 소비자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이며, 저는 이번일 결코 좌시하지않고 각종 언론사에 알릴것입니다.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하고 물건하나 팔고 나면 땡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회사 과연 얼마나 잘나가나 두고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