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두번 변 한다는데
징그럽도록 탈 없이 잘도 탓다.
20년전에야...
모양세도 있어 보이는 듯 하여
어울리지 않는 폼도 잡아보곤 했지만
이젠...
늙어버린
차도, 사람도...
뭘 해도 폼세가 셋트로 영 궁색하기만 하다.
그래도...
같이
지금 여기까지 왔다는데
무한한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끼며
시도때도 없이 쓰담쓰담 합니다.
노랭이 타시는 분이 계시던데...
머리숙여
존경심을 표합니다!
기회가 되면
소주 한잔에 아기들 이야기로 밤 한번 새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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