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경영하고 있는 분이 저와 절치난 선후배 사이인데 기사사 딸리다고 3일만 좀 도와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부터 시작했지요
손님있는곳으로 가니 두분이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같이 간 다른 기사님은 구형프린스를 타게 되었고 전 XD한달도 채 안된듯한 새차를 타게
되었지요
안에 타고 시동걸고 주위를 쭉 훑어보니 한눈에 봐도 풀옵션쯤 되겠다라는걸 짐작할수있었습니다
듀얼에어백에 가죽시트 뭐ABS,TCS,전자동에어컨 등등..풀옵션이 확실합니다
근데 오디오부분이 좀 특이하더군요
투스카니에 달리는 토크와 베터리전압등을 표시해주는 게이지가 1단데크위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요즘엔 XD도 투스카니걸 쓰나? 하고 나름대로 오해를 가지고 차를 운전하면서 갔습니다
근데 이놈이 악셀링에 따른 가속감이 영 XD같지 않았습니다
1.6도 타봤지만 어제 그 느낌하고는 뭔가 틀렸었습니다
하여튼 새차고 또 길이 잘들어 그럴거라 생각하고 가고있다가 오르막을 한번 만났는데
거기가 신호대기가 있는지라 신호받고 출발해야됩니다
근데 요놈 오르막 등판능력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살짝 밝고 있어도 잘 올라가더군요
그때서야 차주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이차 2.0입니까? 하고 물으니 네 맞습니다 좀 틀린가요?
하더군요ㅋㅋ 차주하는말이 주문해서 빼야 한다더군요
차값이 1560몇만원인가? 줬다는데 1.6보다 오히려 싸다고 하더군요
2.0 차 정말 괜찮더군요
수동이면 말할 필요도 없을테고...이차로 XG2.5급 하고 드레그나 고속도로에서 맞장까도 승산 있을 듯 싶은데...저도 2.5대형승용 타지만 요놈 한대 갖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