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야 될 일이 있어서..(부산에서)
마산에서 거제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남해고속도로에서부터 같이 달려왔던 마티즈가 같이 가고 있는겁니다.....
속력은 꾸준히 120+a(고속도로)...국도에서도 카메라 없는 곳은 120씩 밟더군요~~
저도 급해서 조금 빨리 가고 있는데...웬걸~~
마티즈 운전석 앞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 있는겁니다~~~
그 상태로 120을..대략 OTL
그때까지는 운전기사가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몰랐는데...
펑크났다고 말할려고 하니 아줌마....ㅡ,.ㅡ
옆에 차를 세우길래 저도 같이 세웠습니다....
"펑크 난 상태로 그렇게 달리시다니...^^"
"이렇게 가도 괜찮지 않나..? 난 도착해서 펑크 떼울려고 했지..."OTL
이대로 달리시면 타이어 찢어져서 못쓰고..휠도 휘어버린다...그럼 나중에 돈이
많이 든다니깐....스페어로 갈아끼우야 되는데 할 줄 모른다고....
교환해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고맙다면서 해달라고~~근데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는 순간...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교환후 ....쟈키를 내리는 순간....OTL 스페어도 바람이 없는겁니다..
인근에 카센터 찾은 후~~ 그 쪽으로 안내해 드리고 저는 제 목적지로 출발~~
참 마티즈 펑크 난상태로 120Km로.... 아주머니 잘 달리시더군요~~~보는 순간 전
무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