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랜만에 배틀 후기를 써보네요. ^^
때는 지난 토요일 밤이었습니다. 신월동에 갔다가 볼일 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늦은밤 11시20분쯤.... 신월동 국과수앞 골목을 빠져나와 남부순환로
사당역 방면으로 들어섰죠.... 제앞에 6000k대의 화이트 불빛의 클럽옵티마 소속
검둥이 옵티마가 서있더군요.... ㅋ HID를 빼곤 외관 순정. 곧 신호를받아
빨간모자아가씨 S사 충전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60키로로 주행하는데 뒤에서
파란 불빛이 룸미러에 들어오더군요.정체를 알수없는................
허나 불빛이 낮았습니다. ㅡㅡ? 안개등인가?? 퍼런 불빛...대략 7500~8000K 대의......
서너대 뒤에 있었는데, 제법 깔끔한 칼질로 바로 뒤에 붙더군요.
첨엔 레조인줄 알았습니다. 미등에 안개등만 켜진 상태라...
이윽고 제 옆에 붙더군요..... ^^ 데루등을 보니 라세티 해치백..................
사실... 지금 제차가 밋션오일이 새기때문에 걍 갈길 갈까? 하다가 옆에붙으니~~~
바로 본능적으로 가속페달을 깊게 밟게 되더군요 ㅡㅡ;;;
서로 지지 않으려고 밟았습니다. 바로 60~70~80~ 100KM 가 되더군요...........
이윽고, 오류IC를 지나면서 GPS가 울리더군요. 전방에 카메라....
우선 앞에있던 제가 뒤에 라세티를 향해 비상등을 키고 속도를 줄였습니다...
라세티 오너도 제 조금앞에 가속하시다가 브레이크 밟으시더군요. ^^
그렇게 나란히 70KM로 줄여서 카메라를 지나고 다시 급가속..........
라세티 오너분 2차선. 3차선. 다시 1차선....... 정말 깔끔한 아티스트 칼질........^^*
멋지더군요. ㅡㅡㅋ 저두 달리믄서 사이드 미러와 육안을 통해 이곳저곳을 보고.....ㅎ
마지막 개봉역 고가 밑에서 우회전해서 빠져 나가시더군요. ^^
가시는길 아무쪼록 잘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라세티 해치백. 가속빨 좋은거 같애요. 라세티 세단 과 해치백 성격이 많이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