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국산차에 대한 논재의 글을 보며,, 내 추억을 회상하고자 이글을 씁니다,,
저는 전후세대 이후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대한민국의고도성장기에
어떻게 보면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아온 세대기도 하고 386세대와 청소년들의
중간에 낀 세대라는 편이 맞을것이다,,
어릴때,, 학교를 들어가면서 내 주위의 국산차들,,브리사,, 제미니,,마크V,맵시
맵시나,피아트200
이 차들이 내 유년시절 내 감성을 자극하고 또,,타고싶어했던 차들이었다,,
이 차들은 내 어린시절의 추억속 한켠을 장식하고 또한 내 꿈속의 마이카였다,,
세월은 흘러,, 스텔라,,르망 ,포니엑셀,프레스토,,프라이드 이들도 또한 나의
청소년기 나의 꿈과 희망의 차들이었다,, 어쩌면 비록 집에 마이카 붐에도 형
편이 안되 이 차들은 그저 친척집에 놀러가면 타볼수 있는 꿈의 차이기도 했다,,
어린마음에 아버지께 졸라서 우리도 차 사자고 했던 기억도 있었지만,, 어느덧
나이가 들고 자식도 얻으면서 생각해보면 참 철없던 때였다,,
나의 청소년기를 지나,, 엑셀,엘란트라,,아반떼,세피아, 나의 젊음을 자극했던 차들
어느덧 우리집도 형편이 좋아져 아반떼를 마이카로 장만하게 되었고 젊은 나이에
어느덧 나도 오너의 반열에 들었다,, 93년 첫 면허를 따고,, 달구지라는 하이텔
커뮤니티에도 나의 자동차에 대한 꿈,,열정,, 등이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철이들고 세상을 알아갈때,, 내가 그간 꿈의 차였던 국산차들은 외국에서는
형편없는 차들이었다,, 그런 국산차를 나도 많은 메이커에 대한 질타와 배척으로 이
어지기도 했다,, 엑셀이 미주 수출시 망신당했다는 외신들,, 어쩌면,, 엄청난 실망으
로 다가오기도 했다,,
그런 행위들이 20세기말 안티트라제의 일원으로서 비록 내차가 트라제라는 차는
아니었지만,, 소비자로서의 권익을 찾고자 행동하기도 했다,,
나 한사람의 행동이 많은것을 바꿀수는 없어도,, 하지만 참 흐뭇했던 것은,,내가
어쨌든 좋아하고 미워하기도 했던 메이커의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
내 가족을 위한 첫차를 장만하게 되었고,, 어쨌든,, 국산차와 나의 인생은 이렇게
이어져 오고 있다.
과연 차라는게 인생과 어떻게 이어질까?
여러분들의 추억도 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