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미국 엘레이에서 차 브로커 하고 있습니다
브로커란 손님과 딜러를 연결시켜주는 직업이구여
따라서 특정딜러가 아닌 모든종류의 차를 다 취급합니다
손님들 대부분은 차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제가 각각 손님의 취향과 형편에 따라 차를 추천해드리는 경우가 많구여
미국 특히 이곳 캘리에서 가장 큰 시장 이라하면 단연 중형세단시장일것입니다
어코드,캠리,알티마,소나타,마즈다 6,....등등...미국차는 뺐습니다 ^^
많은 손님들이 여쭤보십니다
저 위에 차들중에 무슨 차를 사야하느냐고
그럼 저는 젊은 분들은 어코드나 알티마, 좀 나이 드신 분들은 캠리를 권해드리고 있구여
소나타는 아직까지 제가 손님에게 자신있게 소개를 해드릴수가 없네여
어코드와캠리 그리고 소나타를 비교해봤을때 저 두차종을 압도할만한 그 무언가가 소나타에게는 아직은 없는듯 합니다
그나마 전 모델은 가격경쟁력이 조금은 있었으나 이번에 모델 체인지 되면서 그 차이가 많이 좁혀졌져
그래서 손님들은 조금 돈 더주고 어코드나캠리로 가는 추세이구여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우리의 소나타가 모자르다기보다 토요타나 혼다가 아직은 조금 앞서있지않나봅니다 물론 닛산도 아직은 현대가 잡아야햘 가장 근접한 일본기업일테구여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어코드와캠리의 독주에 급부상한 닛산의 알티마와 조용히 앞으로 나가고있는 소나타가 아닐까합니다
이미 마즈다(포드)나 타 미국기업들은 뒤로 쳐지고 있구여
물론 저 차들이 그 회사의 모든부분을 대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어느부분보다 경쟁이 심한 시장이기때문에 모든 회사들이 사활을 걸고 주력하는 부분이라는데 이견을 다시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차쟁이로써 발행되는 잡지 하나하나 신문기사 인터넷기사 하나하나 꼼꼼이 노력하면서 읽는 저로서는 아직 우리의 현대가 미국에서 선전은 하고 있지만 뭔가 아직은 부족한 감이 드는건 조금은 한국인으로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의 현대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바로 브랜드밸류신장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 이 곳 코쟁이들 현대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와 혼다나 토요타했을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많이 다르리라 봅니다
정말 쉽지않은 부분이지만 그래도 그 이미지하나가 무언가를 구입하시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어차피 기계적인부분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따라잡을테지만 사람들 맘을 흔들만한 그 무언가는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한국차를 무조건 옹호하지도 한국차가 아닌 다른 차들또한 무조건 맹신하지도 않는 그냥 평범한 한국인 입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의 고견 잘 듣겠습니다 ^^
눈팅만하다가 조금은 답답해서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