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제 글이 게시가 되고 있다는 조언을 듣고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은 제가 쓴 것이 맞습니다. 저는 이미 14권을 출판한 프로작가이며, [티코를 보내며]는 가장 최근에 출판 된 에세이 [나의 감자탕엔 감자가 없다]에 수록된 것입니다. 제가 처음 디펜스코리아에 올렸을 때는 아직 출판계약 이전이었지만 계약을 한 다음에는 바로 삭제하였는데, 그것이 이렇게 돌아다니니 무척 난감합니다. 제 글을 보시고 좋은 평을 해 주신 분들 께는 깊이 감사를 드리오며, 게제하신 본인께는 정중하게 삭제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최근에는 지적생산물의 도용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여기에 게제된 사실을 해당출판사에서 알게되면 곤란할 수 있습니다. 굳이 출판사에는 말하지 않을테니 좋게 처리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