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니발이를 몰고다니는 직장인입니다. 니발이 나이가 벌써8살이나 되었구요.
첨에는 참잘나갔습니다. 작년까지만했어도 고속도로 에서190이상씩 나갔거든요^^
그런데 이녀석이 올해8살이되자 조금씩 힘이 없어지더라구요. 아직8살밖에 안됬는데
고속도로에서 아무리 기를쓰고 밟아도180-185정도밖에 안되길래 왜이럴까 하고 무쟈게
신경이 쓰였습니다. 전 자동차에대해서 전문지식은 없지만 엔진오일 연료필터 오일필터
에어크리너같은 소모품은 칼같이 제가 직접 갈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넘이 힘이 딸리니
속이 타더라구요. 그러다가 문특 혹시나 해서 저번주에 미션오일을 갈았습니다.
대략10만정도 타고 간듯 ㅎㅎㅎ 그래도 카센타에서 미션오일이 상태가 괜찮타고
하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미션오일을 갈고난후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았는데 오늘아침
새벽출근길에 서해안을 타고 내려오다가 혹시나 해서 좀밟아봤습니다.
그런데 이넘이 예전에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180이 넘어서도 계기판이 움직이더라구요
올해첨으로193까지 ㅎㅎㅎㅎㅎ 기분이 좋더라구요 . 과속은 위험하지만 뭐랄까
병든자식이 다시 건강을 회복한 기분이랄까^^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