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본격적인 배틀이 시작됬습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된 틀이 잡혀가네요~
빠른시일내로 5편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독하세요 ^^~
3편 링크 -
http://www.bobaedream.co.kr/board/bbs/bbs_view.php?code=battle&No=108228&page=1&select=Name&content=쿠미&r_no=0&search_gubun=&s_pagescale=&search_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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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4
이 글은 단순 소설일 뿐이며
이 소설에서 나오는 인물명, 지명은 모두 가명이며
소설의 내용이 비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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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엣?... 어째서.. 내가..]
[우오오오옷!! 승환아!! 니가!! 으헉~ 부럽다!]
그 수프라의 남자는 자신의 차에 태울 사람을 나로 지목했다.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 각자 선택한 사람을 태우고 바로 시작하도록 하지.]
임프레자의 남자가 말했다.
[...빨리 와라]
수프라의 남자가 나를 제촉했다.
'이런.. 어쩌다 이런 상황이..'
'일단.. 타보도록 할까?'
나는 수프라가 세워져있는곳으로 갔다.
[저 어디에 앉죠?]
[조수석에 타도록...]
철컥. 탁!
[!!!!!]
이.. 이 감각은?..
'단지 차에 탔을뿐인데.. 엄청난 압력이 나를 급습해왔다.'
'... 설마.. 저 운전자의 오오라가...'
단지 차에 탓을뿐인데 드라이버의 오오라가 그대로 내 몸을 압박하고있었다.
단지 달리지도 않고 운전대만 잡았을 뿐인데..
'도대체 뭐야.. 이 사람..'
[음.. 저 녀석은.. 뒷좌석에 태운건가..]
[아.. 절 앞으로 태우신 이유라도 있으신지..]
[뭐.. 내 차는 거대한 리어윙으로 달리는 중에는 리어쪽으로 하중이 이동되지.. 즉 프론트쪽 하중이 많이 준다는 것.. 브레이킹 시 하중이 프론트로 쏠리게되는데 거대한 리어윙때문에 프론트로 쏠리는 하중의 양이 부족해 브레이크를 조금 일찍 밟아야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맞추기 위해서..]
[아...]
정확히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꾀 체계적으로 생각한것만은 확실한 것 같았다.
[자! 곧 시작하도록 하지. 게스트들은 도로 바깥쪽으로 서주길 바란다. 곧 카운트에 들어가도록 한다!]
Acceleration팀원으로 보이는 한명이 도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쿠아아아아아앙! 쿠아아앙! 췻!!! 쿠아아앙!
우우우우웅! 쿠우우우! 우우우웅!
수프라와 임프레자의 엔진음이 섞여 시끄럽게 산을 울리고 있었다.
[카운트에 들어간다!]
[10...9...8...7...6]
쿠아앙! 우우우웅! 쿠아아아아아앙!!
[5..4]
쿠아아아앙!!
[3...2]
털컥!!
[1!!! Go!!]
끼이이이이익! 쿠아아아아아앙!
끼리릭! 쿠우우웅! 우우웅!
[헙!!!]
'이.. 이 가속은...'
[우오오오오오!!! 드디어 시작이구나! Acceleration최속 결정전!!]
게스트들이 환호가 이어지고 드디어 Acceleration최속 결정전이 시작되었다.
임프레자의 프론트범퍼가 조금 앞서나왔다.
[!!!...]
'뭐야.. 도대체. 이 가속은.. 그리고 이 압박감은..'
수프라의 조수석에 타고있던 나는 출발하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선배의 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엄청난 터보의 가속에..
'그 때 공단에서 봤던 가속이 아니야.. 봐주고.. 있었다는 건가?'
쿠아아아아앙!!
쿠우우우우우우우우웅!! 쿠우우웅!
임프레자가 선두로 치고나섰다.
'R.. RPM은 몇이지?'
수프라의 RPM게이지가 6500을 상향하고있었다.
쿠아아아아앙! 취익!
털컥!
쿠아아아아앙!
[!!!!!!!]
기어변속에서 수프라 드라이버의 손놀림은 믿을수 없을 정도의 속도였다.
[기어 변속시 G가 느껴지지 않았어..]
쿠아아앙!! 쿠아아앙! 취익!
타악 탁!
쿠아아아아아앙!!!
90....95....100...
쿠아아아아아아앙! 취익! 쿠아아아앙!
'클러치를 밟는게 상당히 부드러워 보이는군..'
110....115...
'!! 코너인가?.. 하지만 속도가...'
쿠아아아앙! 쿠아아앙! 쿠아아아아아앙!
120...125....
[저.. 저기.. 이.. 소..속도가..]
하지만 수프라의 드라이버는 아무 말 없이 핸들을 잡고 가속을 해나갔다.
'윽! 코너가 바로앞인데 아직도 브레이크를..'
[!!!!큭!!]
쿠우우..취익!! 우우우웅 쿠아앙!우웅 쿠아앙!..
털컥! 털컥! 털컥!
타악! 탓!
'!!!!!'
'뭐지 이 느낌은?.. 감속을 하는데 엔진은 살아있어..'
끼리리릭!!
'그리고 저 완벽한 4->3->2 쉬프트 변속...'
쿠아아아아앙!! 끼리리리리리리리릭!!
코너앞에서 임프레자의 테일렘프에 불이들어오고
바로 그 뒤를 이어 수프라의 테일렘프에도 불이 들어왔다.
보통사람이 봐선 믿을 수 없는 코너 진입속도..
임프레자와 수프라는 엄청난 속도로 코너를 진입해 드리프트를 실행하고 있었다.
끼이이익~ 끼릭!
쿠아아아아앙!
쿠우우웅!
끼리릭!
'이.. 이게.. 드리프트?!..'
처음으로 느껴보는 드리프트였다.
그립주행의 코너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였다.
그리고 이 진입속도..
보통 사람의 상상으론 생각지도 못 할 속도.
그런대도 불구하고 안전감 있는 이 주행..
'이 사람... 괴물이다..'
쿠아아아앙! 쿠아아앙아아아아앙! 취익!
털컥!
쿠아아앙!
수프라와 임프레자는 모두 아슬아슬하게 가드레인을 스쳐 코너를 탈출했다.
그치만 수프라의 드라이버의 모습은 너무나도 태연해 보였다.
이 엄청난 드리프트를 아무것도 아닌것 마냥..
쿠아아앙!!
'앞에 있는 임프레자도 대단하군.. 4륜이라곤 믿기지 않는 드리프트다.. 코너 탈출에서는 약간 밀리는듯 싶지만 둘다 비슷한 실력이군..'
쿠아아아아앙!
코너를 탈출한 임프레자와 수프라
임프레자는 뒤에서 쫓아오는 검은 퓨마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다.
'저렇게 앞이 막혀서야.. 도대체 어디서 추월한단 말인가..'
쿠아아아아앙! 쿠아앙! 취익!
[!!!]
'두번째 코너.. 헤어핀인가?.. 아까의 코너 진입시 엔진운동.. 페달을 잘 봐둬야겠군..'
쿠아아아아아아앙!! 쿠아아아!
쿠아앙 취익! 우우웅 쿠앙! 우웅! 쿠앙!!
털컥! 털컥! 털컥!
타앗! 탓!탓!
끼리리리릭!
'!!!! 헛..'
'왼발로 클러치를 밟은 후 기어를 내리면서 오른발로는 브레이크와 엑셀을 동시에 컨트롤한다?!!?'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컨트롤하면서 엔진의 회전수를 줄이지 않고 감속.. 그 상태로 핸들을 돌려 코너를 진입..'
끼이이익! 끼리릭!
'엔진의 회전수가 높은만큼 뒷 타이어가 스핀을 하는건가.'
쿠아아앙!
'스핀을 시작한 후 카운터를 반대로 줘서 스핀을 제어해 코너를 탈출하는건가?..'
끼릭! 끽! 쿠아아아아앙! 취익!
털컥! 쿠아아아아앙!
'엄청난 사람들이다. 차를 한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처럼 사용할 수 있다니...'
쿠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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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 우억! 억! 으아아악!]
'쳇.. 뭐야 꾀 건장해 보여서 태워줬더니 시끄럽게 소리만 지르고.. 겁이 너무 많구만'
Acceleration최속 결정전 배틀 중.
임프레자 차 안에서는 시끄러운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우어억! 우억.. 소. 속도가! 브. 브레이크 브레이크! 아악!]
쿠우우우우웅! 쿠우우우우우우웅! 췩! 쿠우우웅!
[아. 정말 시끄럽구만.. 좀 조용히 해줄수 없나?]
임프레자의 드라이버가 말했다.
[으아악! 하지만. 속도가.. 으악!!]
'나참.. 남자가 어디에 써먹으려고..'
쿠우우우웅!
'그나저나 역시나 저 검은퓨마.. 무섭게 쫓아오는구만.. 차이가 전혀 벌어지지 않고있어..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그의 오오라가 나의 차를 집어삼키려한다!'
쿠아아아아아아아앙!
'벗어나려면.. 달리는 수밖에 없겠군. 한계의 주행! 계속 해보자고!!'
쿠아아아아아아!
쿠우우우웅! 쿠웅! 쿠우우우웅!
취익! 쿠아아앙!
............5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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