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담입니다.
몃주전 전 시속 80k가 넘는 속도로 직진 차선을 가고 있었죠..
옆에 코란도도 나를 의식 했는지 저의 옆으로 해서 속도를 올리고 있었죠..
그런데 저 앞에 소나타 1세대 운전자가 좌측 깜박이를 키고 있다가 (비보호 좌회전 구간)
우리가 갑자기 앞 50m전방까지 온걸 확인후 확 죄회전 하여 들어오네요... 허걱!
내차는 2차선 주행 중이었구 코란도는 1차선 주행중이었죠.
그상황을 코란도와 저는 인지하고 코란도는 중앙선을 넘어서 마주오는 차량을 피해 반대
차선으로 가고 나는 황당한 나머지 급브레이크 이거 큰일났다 사고 나는구나.......
바로앞 10cm를 놔두고 abs 동작하며 급정지를 함... 목이 뻐근....
참고로 제차는 브레이크쪽 튜닝을 한차입니다. (디스크 로터 타공 및 2피스톤 브레이크)
확인해 보니 아줌마 ! 내릴려고 하니 그아줌마 도망을 가네요...
그것도 급가속으로 ..좌회전하여 골목을 통해... 참나 ! 더황당...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아니 싸인도 없이 ....
나는 뒷차가 만약 나와 가까이 붙어 왔다면 가운데 끼어 대형사고 날 상황인데 도망을 갑니다....
그래서 화가 머리 끝가지 난 나는 도망가는 쏘나타를 쫒아 급가속후 얼마 못가서 신호에 걸려 서행하는 아줌마 앞에 그대로 돌진하여 세웁니다.
아줌마 벌벌 떨며 그때서야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지 알고 손으로 빌며 살려달라고 하네요...
어이 없어서 그 뒤에 아줌마 한분 더 타셨더군요...
손으로 빌며 봐달라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안스럽더군요...
그래서 전 " 아줌마 ! 그 상황을 만들어 놓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도망가면 어떻합니까? 아무리 운전에 대한 상황인지가 부족하여도 그렇지 아줌마 때문에 대형사고 날뻔한거 알아요? 몰라요?"
그랬더니 그 아줌마 왈 " 제가 운전 면허 딴지 얼마 안되는데 밥한끼 먹으러 왔어요. 미안해요"
하면서 손으로 빌더군요 벌벌 떨면서........
사실 제 얼굴이 화가나면 얼굴이 일그러 지는게 가뜩이나 막 생긴데다가 조폭 같이 보이나 보더군요..
제가 화가 나서 얼굴이그러지면 아무도 접근을 안하니까요?
그래서 그 아줌마 너무나 안타까워 하고 신호가 바뀌어 가는 좌회전 신호를 보고 아줌마 앞으로는 그따위로 운전 하지 말구요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하고 용서를 빌던지 무조건 도망가면 되냐고 하며 안전운전 잊지마시고 앞으로 운전 조심하세요 하고 보내 줬습니다.
보내주고 나니 목이 뻐근하여 주위 갓길로 차를 세운후 담배한대 피며 내가 너무한것 아닌가? 생각에 잠겼습니다.
정말 아무리 상황인지 능력이 부족한 여자라지만 사람을 죽게 만들 진짜 무기 같네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왜 쓰냐면요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는데 동네 근처 도로 좌회전 구간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서요...
오늘 아침은 또 출근 하기 위해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 들어 오자 마자 뒷차가 빵빵거리길래 죄회전 하여 가는데 프라이드 신형을 모는 아줌마가 직진하여 돌발상황 또 급브레이크 ...... 또, 사고가 날뻔....!
뒷차는 내차가 워낙 스타트가 빠른지라 한참뒤에 그걸 인지하고 다행히 피해가네요...
저는 좌회전 신호가 그곳이 잛은지라 그냥 지나쳐 오는데 그 아줌마 도로 한복판에 멀뚱히 자동차를 세워놓구 뒤로 뺄 생각은 안하고 그러고 있네요...
제가 사는 대형 아파트 단지근처에 삼성전자맨들이나 현대자동차맨들이나 기아자동차 맨들이 많기에
그들은 주로 통근버스를 이용해서 가는듯 통근버스가 아침에 많이 보여요 ....
아줌마들에게 차 맞겨 놓구 그들은 통근버스 이용하는듯 합니다.
아무리 상황인지를 잘 못하는 아줌마라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여 글 한번 남깁니다/
아마 모르긴 했어도 아마 그아줌마 때문에 아마 아침부터 그 교차로 도로 혼잡예상 되더군요 ..
그러고도 교차로에서 차를 뒤로 뺄 상황인데 빼지 않고 가만히 앉아 손짓만 하는 아줌마의 센스 .....................................
실로 놀랍더군요...!
어찌 그리 개념 없이 운전을 하는지.....쯪쯪쯪.......
남편들이 정말 불상하다 못해 안스럽더군요...
그런 아줌마 들에게 운전대 맞기고 회사에서 시달리며 고생고생 하여 돈 벌어다가 바치는 남편 분들이......................
내가 왠만해선 이런 이야기를 안하는데 정말 개념없이 운전하는 아줌마들이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 늘어난듯 하여 한마디 던집니다.
참고로,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40분~한시간거리에 삼성 전자나 현대 자동차, 기아자동차공장이 있는지라 남편들은 통근 버스 타고 많이 가더군요....
제발! 우리 회원님들도 이런 경험 없길 바라며 오랜만에 글 한번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