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와 뉴 sm5 두차종중 무얼살까 고민중에(장애인차량구매)
게시판 내용으로만은 lpi차량에 대한 언급은 별로없기에
큰돈주고 사는것이니만큼 nf쏘나타와 뉴sm5 차량을 하루씩 렌트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물론 아마추어 운전자이구요 현재 운전경력은 5년정도 되었구요~
제가 적는 시승기는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먼저 엊그제 뉴 sm5를 렌트하였는데요.
금호렌트카에서 1일 렌트료가 30프로 할인되어 66940원 이었습니다..
차를 받아본느낌은 우선 디자인 무난하다라는 느낌입니다.
키를 건네받고 문을 열었는데 구형 sm5에 비해서는 문 여닫는 느낌이
좀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구형이 좀더 중후한 느낌이나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시동을 걸었는데 역시 정숙성은 많이 개선된 부분이라고 들었는데
시동소리 정말 조용하구요 그리고 시동시에도 아이들링 이라고 하나..
차체 떨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d에다가 기어레바를 놓고 서서히 출발을 해봤는데 핸들또한 구형 sm5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핸들이 잘 돌아가고 차량이 구형보다 150킬로정도나
무거워졌다고 하는데 실제느끼는 체감은 오히려 차체 중량이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엑셀을 지그시 밟았는데 변속충격이 거의 없습니다.
sm7에비해서 sm5는 변속충격이 덜하다는데 정말 변속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속도를 내며 달리는 편은 아니고 그냥 부드럽게
주행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변속충격이 없는 부분이 꽤 맘에듭니다.
지금 제가 타는차가 95년식 아반떼인데.. 순정입니다. 비교부분이 아니겠지만
속도게이지가 정말 부드럽게 잘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100키로정도의 속도인데
아반떼 탈때의 속력으로는 정말 70킬로정도로 달리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중형차가 좋긴 좋구나 하는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잠깐 집에 들어와서 준비를 하고 원주에 계신 할머니댁에 다녀오기로했습니다.
상일 ic에서 중앙고속도로타고 호법ic에서 영동선타고 갔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시의 느낌은 평지에서는 150까지는 정말 스트레스없이 잘나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밟는 한계속도가 주로 150~60 이거든요 그 이상은 잘 안밟구요
경사진 언덕을 올라갈때에는 속도게이지가 주로 100에서 멈추구요(악셀을
고정적 유격으로 밟고 있는 상태)
살짝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엑셀을 좀더 밟았더니 킥다운 되면서 알피엠 4000~4500
올라가면서 속도가 120.. 130.. 점차적으로 올라가더라구요..
어차피 스포츠세단으로 탈것은 아니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지만..
역시 언덕에서의 스트레스 없는 속도감을 맛보려면 2500정도의 배기량은 되어야
겠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선배차량의 구형sm525v는 언덕에서도 확실히
탄력을 받아서 잘 올라가는 느낌이었거든요~
코너링 부분에 있어서는 역시 오히려 구형의 그 느낌이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핸들이 가벼워 코너링이 쉽지만 역시 고속도로에서 130 ~ 140의 코너링시에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핸들이 약간 더 무거운것이 확실히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시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여주휴게소를 지나서 쫌 가다가 깜박 무인카메라를 늦게 의식해서
브레이크를 쫌 꾸욱 쎄게 밟았는데 아직 590키로밖에 안뛴 새차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세팅이 그러한지 브레이크가 좀 마니 밀렸습니다.
살짝 쫄았습니다. 아마도 아직은 새차라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암튼 이부분은 다시한번 알아봐야할것 같습니다.
렌트한 이 차량은 제일 기본모델이라서 lcd엑정도 없구
렌트카가 스마트키가 아니고 그냥 열쇠라서 스마트키에
대한 사용느낌은 모르겠구요.
실내디자인은 확실히 세련된 편입니다.~ 승차감또한 시내주행이나 고속주행이나
정말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운전하기에 딱 좋은 차량인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원주에 도학했습니다.
차에대한 종합적인 인상은 여성오너들이
운전하기에 아주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느낌이지만요
왜냐면 핸들도 가볍고 실내 인테리어 세련되고 조용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요
아무튼 지금가지 제 주관적인 느낌이었을 뿐이니 혹시 더 궁금하신거 계시면
리플달아주시구요~ 다음엔 nf쏘나타 시승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