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 xg로 새벽에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면서 함 쏴봤습니다.
시속 240으로 냅다 쐈는데 잘 나가더군여. 물론 코너에서 약간의 불안함은 양손의 힘으로 지탱하면서 .....
그리고 간혹 느긋히 주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화물차들과 승용차들을 위협하며 ....
엑셀페달은 무조건 꽉 다발고 왔습니다. 약간은 무섭더군여,,,
그러나 집에서 전화는 와쌌고 마음은 급하고....눈에 뵈는게 없이 ...그날은 운전도 잘되고...오다보니 카메라 번쩍번쩍 몇 번 하더군여.
중요한건 그렇게 2시간을 땡기고 잠시 화장실을 가려고...휴게소로 들어갔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진입하여 문막휴게소 일겁니다.
타이어 냄새 좀 나고 오일 타는 냄새 좀 나더라고여...그리고 차 겉모습은 멀쩡!
제 느낌에 본넷 속은 아마도 부글부글 끌겠죠.
일마치고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출발.
어랏.
차가 매우 가벼운느낌이 들더라고여...무게감 상실.
그리고 팬티 끈 풀린듯한 헐거움.
내가 너무 무리를 했나??
이런 차가 왜이리 탄력없이 느껴지는지.....
원래 이렇에 과속하고 나면 차가 이상이 생기나여??
여하튼 과속하고 빨리 와보니 정신은 말짱하더군여.
졸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