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학동사거리(시네시티앞)에서 신호대기중이였습니다..
담배 하나 물고 불을 붙이고...바깥구경중..
갑자기. 어설플 사이렌소리(나다가 마는 소리 있죠?.)
그소리 계속 내면서 중앙선 침범하면서 달리더군요.
(아 이 장면은 뭐 수도 없이 봐서 그러녀니 했는데...했는데...)
더 멋진 장면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뒤를 아주 멋지게 노란색으로 도색한 소리는 이상얄팍한 소리가나는.
아반떼 구구형?(초기?) 가 바싹 따라 가더군요. x꼬를 햝으며.
같이 신호 위반하고 같이 곡예 운전하고. 참나...
그거 보고 몇초간 멍했습니다. 왜 따라가는건지..
아무튼 멋진노란색 아반때 덕분에 신호대기시 안심심했네요..
고마워요. 아무리 급하더라도..
신호를 건너고 있는 시민들까지 피해 주지 마세요.
시네시티 앞에선 아주그냥 영화를 찍던데.
역시 운전은.조용히 얌전하게 해야지 가장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된
하루였습니다.
얼씨고 교훈까지...
아무튼 연말 잘 보내시구요. 폭력운전?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