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년식좋은 다마스를 사는게 하늘에 별을 따기보다 힘들다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정말 죽을 고생했습니다..)
고생고생해서 2004년 8월식 65,000키로를 345만원에 샀습니다..(타이밍벨트/타이어교환)
제천까지 직접 찾아가서 차를 대면했는데 군청색에 날렵하고 멋진차더군요..
50대분이 모셨는데,정말이지 잔기스하나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관리는 잘하셨더군요..
차값을 지불하고 이것저것 가스차에 대한 주의사항을 들은후 운전석에 올라탔습니다..
제가 체격이 큰편인데도 불구하고 위가 높아서 그런지,운전석은 불편한부분없더군요..
대신 핸들이 좀 낮아서 상당히 어색합니다..(참고로 틸트가 없더군요..ㅡ,.ㅡ;;)
시동을 거는데 가스차라서 그런지 승용차처럼 키를 돌리자마자 시동이 걸리지는
않더군요..
클러치를 밟았는데 수퍼카를 능가할정도의 묵직한 클러치...ㅡ,.ㅡ;;
정말이지 많이 많이 소박하고 간편한 실내..계기판이 정말이지 간결합니다..
속도계,온도계,주유계 끝..참고로 rpm게이지가 없습니다..
출발하는데 수퍼카를 능가할정도의 묵직한 핸들링..좀 당황..분명히 차를 사기전에
파워라고 들었는데, 차팔은분과 바로 통화,
여보세요..파워라고 했는데 왜이리 핸들이 무거워요..???
차 팔은분: 파워 맞잖아요..파워 윈도우...
ㅡ,.ㅡ;;;;;;;; (참고로 다마스는 파워핸들 자체가 없답니다..)
나름대로 차량성능을 테스트 해보려고,1단부터 과격하게 밟았습니다..
근데 과격한 악셀링에도 불구하고 전혀 과격하게 나가지는 않더군요..ㅡ,.ㅡ;;
제천에서 증평까지 길이 참 좋습니다..
90부터 정말이지 힘겹더군요..5단에서 풀악셀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100넘기면서
정말이지 더디게 올라갑니다..102...5....7....10...ㅡ,.ㅡ;;
정말이지 체감속도는 200이상으로 달리는 느낌입니다..
강력한 배기음,더더욱 강력한 풍절음,흔들리는 핸들링..무섭더군요..
서스는 일체형을 연상시킵니다..요철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일년을 타면 디스크로
고생하겠더군요..
연비는 상당히 우수합니다..25,000원이 만땅이고,420키로 까지 탄다고 하더군요..
이녀석이 저희마트에 효자노릇해줄거 같습니다..근처배달차로는 더없이 좋은거 같습니다
내일 이녀석 목욕시키고,마트 홍보 스티커을 이쁘게 붙여줄 참입니다..
원터치 도어록이 아니라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제 첫차인 구형코란도의 무거운 노파워
핸들 기억이 나서 그런지 애정이 많이가더군요..
다들 안전운전하시고 근사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