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할머니 사시는 시골에 종중 산이랑 텃밭 사시는 집 해서 다 집근처에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철도사업을 한다면서 철도길이 나기로 예정이 되었구요~ 이미 착공이 시작이 되었고 이미 감정평가도 언제 했는지
다 마쳐서 보상금액도 보내온 상태인데....
뭐 국책사업을 힘없는 개인이 막아서는건 무리인거 저도 알지만~~
문제는 차라리 그럼 땅을 전체 다 수용이라도 해서 보상해줬음 좋겠는데..... 대부분의 토지를
다 야금야금 갈라놓고만 가네요~ 특히나 산은 산 전체 면적의 20%정도만 먹고 지나가는데 ㅎㅎ
그게 정확히 산 중앙을 갈라놓고 가네요~^^;;; 케잌 자르듯이
거기다가 철도시설공단 입장은 일단 자기들이 철도 놓는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금액을 산정하고
거기에 대해서만 보상을 해주겠다는 입장인데 철길 놓는다고 빨간색 노란색 깃발을 미리 꼽아놓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깃발이 바로 할머니 살고 계시는 집 담벼락 옆에 꼽아놨는데도
집에 대한 보상은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거든요~
앞으로 협의든 뭐든 싸움은 불가피해질건 분명한데~~
뭐 소송까지 가도 대부분 10%이상 증액하기 힘들다는 의견들도 분분하고....
어떻게 알았는지 여기저기서 소송전담 해주겠다고 돈냄새 맡고 온 법무법인들은 연락도 많은데
이런데 맡기면 뭐 이득은 크게 있나요~^^? 저도 이쪽 계통에 대해 좀 알지만 어차피
정말 자기 일처럼 최선 다해서 해주는 변호사도 별로 없을테고 일처리야 사무장이 다 할테고
대충 서류 몇통 넣고 돈이나 몇천 가져 갈 심보일텐데 굳이 맡기는게 이득이 있는지도 싶고~
잘 아시는 형님들 계시면 경험에 기반한 정보와 팁 좀 알려주십시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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