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형 신형 캠리가 19,000~26,000불에 팔린다고 합니다.
이러니 쏘나타를 비싸게 받을래야 받을수가 없죠.
현대는 가격대비 가치를 무기로 경쟁사 4기통 가격에 V6를 판매하고,
점차 브랜드 릴라이어블리티를 높여서 차기 쏘나타 (2009~2010년 예상) 부터는
캠리와 비슷한 가격을 받으려고 할겁니다.
물론 그때까지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내수시장에서
충분한 이익을 뽑아 먹으려고 할것이구요. (당분간 해외공장투자 및 신차종 R&D에
막대한 자금이 계속 소요될 것이므로)
쏘나타의 국내외 가격차는 독점이냐 경쟁이냐의 문제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는 미국시장이 워낙에 경쟁이 심한 시장이라 국내보다 많이 싸게 팔기 때문에
괴리가 발생하는것이라 보는게 보다 정확할것 입니다. (아시아,유럽시장에서는
그다지 심한 가격 갭이 없습니다)
아래 글은 카라이프넷에서 퍼온 글입니다. (저자 동의없이 퍼와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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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7 캠리 3월: 쏘나타 살신성인, 어코드 고전예상
글쓴이 이준(era174) 작성일 2006.02.02 조회수 543
첨부파일 brd_free_060202040645.jpg (파일명을 클릭하시면 실제 파일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1월 초에 동료가 Toyota 캠리 2006년식을 750불 캐시백 포함해 사서 좀 의아해 했지요.
캠리도 캐시백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당시 쏘나타 리베이트는 최저 1,500 - 최고 3,000불)
3월에 2007년식을 출시한다는 것도 오늘 알게 됐네요.
그 동료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지요.
부지런한 정보검색의 중요성을 다시 실감했겠지요.
미국 중형 승용차는 바야흐로 캠리, 어코드, 쏘나타 3파전 체제로 굳혀지고 있고
미국에서 살신성인 (한국에서 배은망덕) 자세로 임하는 쏘나타가 주변에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캠리가 한국에서 동급 옵션 쏘나타 가격 + 10% 정도로 팔린다면 좋을 것 같네요.
어코드, 쏘나타가 2006년식으로 완전 새롭게 나오자 캠리도 상당히 초조했던 것 같네요.
3월에 다음 년식을 출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코드, 쏘나타의 개선점을 많이 추가했지요.
역시 이래서 경쟁은 좋은 거죠.
새로 전모델에 기본으로 추가된 것 중 눈에 띄는 것은
- 7개 에어백 (무릎 에어백 1개 포함 / 어코드, 쏘나타는 6개 기본).
- 타이어 압력 경고 (어코드, 쏘나타 없음)
- MP3, aux 입력 지원 (쏘나타 MP3 기본, aux 입력없음 / 어코드 2개 모두 없음)
한편 최고급 모델인 XLE의 블루투스 지원,
하이브리드 모델의 CVT (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ion) 포함이 눈에 확 들어온다.
엔진은 4기통 158마력, 6기통 268마력, 하이브리드 4기통 192마력 (가스+배터리).
연비는 4기통 9.78/14.03, 6기통 9.35/13.18, 하이브리드 18.28/15.73km (시내/고속도로)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럴지 궁금하네요.
가격은 2006년식과 (19,000 - 26,000불) 비슷하리라 예상되고
하이브리드는 25,000 정도 예상한다고 하네요.
하이브리드는 Toyota 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만드는 하이브리는 차가 되고
10월경에 출시 예정이며 연간 판대 대수는 48,000대 목표 (캠리 전체 약 10%)라네요.
하이브리드 부품 (배터리 포함) 보증은 기본 8년 10만 마일 (16만 킬로).
CA, MA, NY, NJ, VT, ME, NH, RI 주 하이브리드 부품 보증은 좀 더 좋아서
배터리가 10년 15만 마일 (24만 킬로), 나머지 하이브리드 부품은 15년 15만 마일 (24만 킬로)
그동안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교체 시기 문제로 논란이 많았었는데
16만 - 24만 킬로 보장하는 걸 봐서는 많이 좋아졌군요.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 하이브리드 부품 보증 기간 그리고 늘 자랑하는 미국 최저 가격 정말 부럽군요.
이번 2007년 캠리 출시의 핵심은
1) 캠리가 어코드, 쏘나타 2006년식에 상당히 충격 받았다.
그래서 7개 에어백, 타이어 압력 경고, MP3, aux 입력 지원등 차별화에 나섰다.
2) 어코드가 경쟁에서 좀 밀릴 것 같다.
쏘나타는 6기통을 캠리, 어코드 4기통 모델 가격에 주는 살신성인의 경쟁력이 있지만
어코드는 상당히 애매모호하게 됐다.
2006년식 6개 기본 에어백으로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왔지만
2007년식 캠리와의 기본 부품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버리게 됐다.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캠리보다 여전히 약간 높은 실내 소음, 다소 거친 주행성은 여전히 문제다.
3) 가격대 성능비는 쏘나타. 기본부품 경쟁력은 2007년식 캠리.
이렇게 두 가지로 3월 이후 중형 승용차 시장이 형성될 것 같다.
특히 캠리는 위의 3가지 눈에 띄는 기본부품을 적극 마케팅 할 것 같다.
4) 캠리 하이브리드 가격이 상당히 궁금하다.
어코드 하이브리는 6기통 255마력에 3.1만불이라 다소 사기에 버겁다.
4기통 192마력의 캠리 하이브리드 가격이 2.5만불 정도에 형성되면 게임 오버가 될 것 같다.
http://www.familycar.com/RoadTests/ToyotaCamry/
http://www.edmunds.com/insideline/do/Drives/FirstDrives/articleId=109049
http://www.autonews.com/apps/pbcs.dll/article?AID=/20060130/FREE/6012601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