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이브4.4를 엊그제 동승했습니다
외관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처럼 탄탄한 하체에 국산고급차보다 나은 승차감을 내심 기대 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무거운 문을 열고 막상 동승해 보니..
전후 좌우로 휘청이는 것이 ........뭐야 이게 국산 대형차 이상의 승차감이 나온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하던 그 비머suv란 말이야 라는 생각이 가득가득 들더군요
차주에게는 차 참 좋다 차 참 좋다 칭찬 했습니다만 겨우 이정도 승차감이 나오는 suv가 1억이 넘으며 단지 비머라는 이름으로 그 값을 당연히 치른 다는 생각을 하니 씁슬 합니다 차주 역시 자기 차가 국산차보다 월등히 낫다는 얘기 보다는 차가 다 똑같다는 말을 솔직히 하더군요
단언컨대 에쿠스 ,,아니 다이너스티 정도에 승차감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결코 x5에도 더 나은 승차감을 기대 할 수 없겠더군요
(세단과 suv의 비교이지만 1억이 넘으면 세단 과 근사치라도 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빨리 관세가 개방 되어서 물건 값에 맞는 댓가를 치르고 독일차 좀 타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글고 겨우 윤활유 가는데 28만원이라니...헉스 였습니다
내차가 1억이 넘어 라는 자부심 외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