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차였습니다만,
동승자도 없고 제가 주유소 가서 기름 넣어서-영맨은 아니구요.
한 30킬로 정도 타고 다녀봤었습니다.
말도 많은 가속성능은
2.0 가솔린 보다는 좋더군요.
180 넘을때 이제 그만 가겠지 했는데 계속해서 가더군요.
190 195
그기까지만 했습니다.
이러다가 계기판 꺽는다는 얘기 나오는거 아니야? 할 정도더군요.
물론 2500 이상의 가솔린보다는 떨어집니다.
차를 어찌 최고속도나 가속력만으로 평가하겠습니까?
이 차량의 치명타로 생각되는 몇가지는
예열한다구 시동 걸어 놨는데 딱! 울집 crdi 1톤 트럭 엔진소리와 똑같았고
100킬로까지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이 많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매우 소란하였으며
주유소 가서 경유에 주차했는데 차 앞으로 빼라고 하는-물론 귀한 차이니 이해도.
디젤차가 그 자랑하는 강력한 토크발은 체감상의 가속력과 접합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밋밋한 속도계 바늘 올라가기만을 즐기게 해주더군요.
디젤 승용을 사는 사람들은 동급 가솔린 보다 나은 가속 성능을 즐기기 위해 탄다라 보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차값은 좀 비싸도 연비가 좋다하니 연료비 아끼기 위해서 사겠지요?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영업 뛰거나 연료비로 비용을 처리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경유 승용차 타겠습니다.
휘발유는 비용처리 잘 않되니
암튼, 지금까지 나온 신차들 중에서 젤로 점수를 많이 주었던 차였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