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금 없지만.. 보배만큼 차에 대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모여있는 곳도 없기에..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사건의 개요는...
*16년 6월 23일 집에 아버지가 타실 차량으로 재규어랜드로버 분당전시장에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4.4 디젤. 오토바이오그라피 모델을 계약. (할인 후 차량 가액 175,703,000원)
*출고 이전에 보증기간 연장 프로그램(300여만원) 까지 추가로 가입.
*6월 30일 차량 출고 후 7월 1일에 차량 틴팅 작업을 진행하고 7월 2일(토요일) 부터 운행 시작.
*7월 2일 토요일 (비가 많이 오던 날) 운행중에 차량 출발 시 저속에서 시동이 꺼지는 증상 10여회, 전 속도 영역에서 차량에 큰 충격이 발생하는 증상 20여회, 전 속도 영역에서 차가 갑작스럽게 심하게 앞으로 울컥 하는 증상 20여회 등이 발생.
*7월 3일 일요일은 비가 많이 오지 않는 상황에서 전날보다는 드물게 증상 발생.
*총 500km정도 주행 한 상태에서 7월 4일 월요일에 서비스센터로 차량 입고. (대차로 아우디 a8모델을 렌트 받음)
*센터 입고하는 날. 담당 어드바이저가 동승하여 차량 문제되는 증상 같이 확인 함 (이날도 비가 많이 내려, 증상이 꾸준히 나타났음)
*7월 21일 차량 수리가 완료(EJB교환 및 관련 배선 오버레이 작업) 되었다고 하여 차량 출고 및 렌터카 반납.
*7월 21일~26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 상태에서 차량이 앞으로 울컥거리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 교통사고 및 심리적 불안 리스크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운행하지 못하고 7월 27일에 다시 센터 입고.
*재 입고시에 대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3.0 디젤 모델로 대차를 받음.
*이후 8월 5일 대차를 보그로 변경해줘서 디스커버리4 반납.
*이후 계속 센터에서 이사람 저사람이 돌려 타가면서 테스트중.
대충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신차 구매 후에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인지라,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이네요..ㅠㅠ
일단, 처음 문제 발생시 부터 지금까지 요구하는 부분은 단순합니다. "차량 교환"
하지만 딜러십 측에서는 계속 "랜드로버 코리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어서 당장은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없다"라는 말만 반복 하고 있네요..
소비자보호원에 진정 접수를 하긴 했는데.. 소보원 기준 차량 교환의 기준이 "출고 후 1개월 이내에 동일 증상 3회이상 발생" 이어서.. 1개월 이내에 2회 센터에 입고된 저희집 보그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네요..
비올때만 나타나는 증상이라서 비올때 테스트를 많이 해야하는데, 비올때 연락해보면 바빠서 운행 못해봤다라는 말이나 반복하고 있고...
진단기 찍어도 아무 문제가 없고.. 오로지 대응법으로 "예전에 이런경우 뭘 고쳤더니 괜찮았다더라"라는 식으로 부품 하나씩 갈아보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혹시 보배 회원님들 중에 비슷한 증상을 보시거나 겪어보신분이 있으시다면,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조언을 좀 받을 수 있을까요?
"렌지로버 동호회" 글들을 보니 동일 증상으로 차량 교환 받으신 분도 계시고.. 이게 그냥 이차 한대만의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필요하다면 동일 증상으로 골치아프신 분들 모여서 언론에 노출시키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보그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신차 구매 후 중대결함으로 교환이나 환불받으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도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뜬금없는 조언 글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두모두 연휴 잘 보내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물들어가는거 아닌지 의심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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