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600L이구요. 제차아니고 회사차입니다.
업무를 마치고 함양IC에서 통영으로 가는데 함양IC부터 함께 따라온 XG와 모처럼 풀악셀로 신나게 달렸던것같습니다.
실은 많이 피곤하기도 했고 고질적인 허리병도있었고 무엇보다 PDA형 네비게이션의 밧데리가 얼마없어서 꺼지기전에 속도카메라를 잡으려고 달린게 큰 이유...(체어맨네비게이션은 빵점짜리)
XG 배기량이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210정도까지는 체어맨도 추월이 안되더니 210을 넘어가더니 조금씩 좁혀지더군요. 물론 곳곳에 카메라와 트럭들때문에 그 속도를 계속 유지하진못했지만 즐거웠습니다.
체어맨도 225정도에서 더이상 속도가 안붙더군요. 물론 평지혹은 완만한 내리막길이었겠지요?
그때 네비게이션에서 가르키는 속도는 208km/h ㅡ.ㅡ 속도가 빠를수록 오차가 크네요.
XG는 진주에서 빠지고 전 통영까지 220으로 계속 내달렸지요.
그랬더니 30분정도 걸리네요..
제차가 아니라서 그렇게 과속한면도있지만 사장님께 죄송하네요 ㅎㅎ
하지만 XG도 정말 잘달리더군요. 탄력받아서 200으로 추월 한번당했을때 짜릿함..
재미있게 달렸구요.. 앞으로는 함께 안전운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