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10시경에 동네 셀프세차장(전포동) 갔는데...
후문으로 들어가는데 흰색 에스클라스가 있는겁니다...
어라~~ 옆에서 구경이라도 할려고 가니 세차다 하고
나가는길... 세차부스에 차박을려는 찰라...
옆부스에 자주색(빨간색에 가까운) cls350...
얼른 차대고 세차하고 뒤로 차뺐죠... cls가 오겠다 싶은 자리 옆으로
차주분 내리는데 40대 아주머니...화사한 분홍꽃무늬 조리신고...
외모로는 그냥 수수해 보이시던데... 차 닦으면서 흘끔흘끔 차를 감상했습니다.
아주머니 와이퍼로 물기대충털고 트렁크열고 뒤적뒤적 ...
락앤락 통을 꺼내더니 그안에 걸레...
고급차 치고는 세차를 대충대충...
아마도 기계세차하기 머해서 그냥 대충 물뿌리고 딲으러 온모양...
아! 그리고 운전석 문손잡이 보니까, 새끼손톱만한 까만 고무버튼같은게 있던데
무슨 용도인지...? 시동거는데 옆에있으니 거짓말 좀 보태서 땅이 울리던데...웅~~~
언제 저런차 한번 타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