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도 많이 오고 무쏘에 짐가득싫고 영업하러 가는데
뒤에서 매그너스 튜닝 이빠시 해놓고 비키라고 쌩지랄을 떨더라고요
그러더니 내앞으로 확 껴들어서 사고날뻔 했습니다.
저도 간신히 따라가서 껴들어서 그냥 섰습니다.
존나 시껍 했을껍니다.. 나야 회사차라서 그냥 뒷범퍼 도색해준다 생각하고 처박아라
앞에 박살나는것좀 보자 했었는데 잘도 섰더군요..
전 그자리에서 가만 있었습니다 어떤식으로 한번 찌질돼나 지켜나보게~
그런데 옆으로 기어오더니 창문을 열더니 시부렁 시부렁 거리길래
저도 창문열고 운전 참 개좆같이도 하십니다 .
그랬더니 갑자기 스면 어떡해요! 하고서 그냥 가더라고요..
지그재그 아주 생쑈를 벌여가면서 그와중에 또다른 매그너스 한테는 얌전하게 양보해주네요
손짖하면서 들어오라고 그차 뒤 졸졸 따라가면서 얌전하게 가더라고요..
영업하면서 다니다 보면 세상 참 또라이들 많구나 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차들 있으면 그냥 서버리십시요.
막상 사고나면요~ 막 개지랄 떨껏 같지만 그렇치 않더군요
사고나면 당황해서 어디론가 전화하거나 차에 가만 앉아있거나
나는 보험회사 부를 필요도 없죠 저도 자가용 타다 무쏘 타는데 이차 진짜 튼튼하더군요
다른차들 앞에 박살나서 병원 실려갈때~ 전 돈 5만원주고 도색하고 소주한잔 한게 끝입니다.
자랑은 아니고 도로에서 화물차로 영업하는 사람 가뜩이나 힘들어 죽겠는데~ 깝쭉거리지좀 맙시다.
튜닝이고 나발이고 존나 밉습니다. 저도 지금 제차 자가용이고 튜닝좋아하고 튜닝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가끔 멋진 튜닝카들 보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근데~ 십새끼들 운전 스탈은 존나 맘에 안들더군요.
화물차로 영업하고 다니면서 새삼 깨달은게 이새끼들 얼마나 좆같은가 라는걸 느끼겠더라고요
무엇보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