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버젼 시승기 : http://neowolf777.blog.me/220962189178
빨간 멧돼지? or 깜장 멧돼지?
22인치 휠, 후륜 325에 빛나는 거대한 휠과 타이어, 그리고 그에 걸맞는 덩치.
멧돼지가 연상되는 크고 아름답고 힘있고 마초스럽게 생겼음 (내취향은 아니지만)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은 기본 배기량덕에 우악스러움이 4리터 바이터보 보다 흘러 넘침.
때문에 외형적으로도, 몸짓으로도 마초마초한 거대 마초 멧돼지가 현신하면 딱 이런 모양.
벤츠 답지 않게 가속페달도 민감하고 일상 영역에서 부터 미친듯한 토크감을 뿌리고 다님.
예전 AMG와 다르게 요새 AMG들이 우악스럽기만 한게 아니라 자세들도 훌륭해졌는데...
이녀석도 그러함.
물리적인 한계가 극명한데 엄청나게 현질해서 때워 버리는 느낌. 코너를 돌아도 부담이 전혀 없음.
이런 당황스러움은 경험해본 차 중에 최고는 카이엔 터보 였는데 살짝 못미치는듯 하지만.
카이엔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 모든것을 용서해줌.
HUD가 없는 정도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쉬움.
실내 인테리어가 차세대 벤츠 스타일은 아니라는 점은 호불호가 있을듯.
이상입니다.
저 색상 너무 이쁘네요. ㅎㅎ
designo hyacinth red metal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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