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진출 브랜드 '마쓰다 MX-5'가 온라인으로 국내에 판매된다.
2017년식 MX-5 RF 모델과 MX-5 미아타는 20~27일까지 일주일간 인터넷 쇼핑몰 티몬에서 판매한다.
판매 차종은 지난해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동시에 석권한 마쓰다의 로드스터 MX-5로 하드톱에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RF와 전통적인 소프트톱과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미아타(Miata)이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RF는 5450만원, 미아타는 4389만원이다. 이 중 미아타는 터프컨트리에서 지난해 판매하던 가격에 비해 약 330만원을 인하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의 판매가 그 동안 우려와 잡음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소비자 안전 장치를 실험적으로 도입했다. 판매 대수는 4대로 기존 판매 방식보다 적지만, 모든 차량은 국내 인증이 끝났으며, 고객들은 양사의 쇼룸이 위치한 서울 남산과 경기도 오산에서 직접 확인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걸림돌은 구입 이후 AS의 어려움이다. 자체 전국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3년 6만km의 무상 보증(파워트레인에 한함) 프로그램을 시행하지만 센터의 갯수가 적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구매 참여 방식은 티몬이 제공하는 구매 옵션인 계약금 10만원과 현금일시불 결제 중 택일해 지정계좌를 통해 입금 후 차량 공급사를 통해 해당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인도 시기는 티몬 딜 종료 후 즉시 출고한다.
이같은 판매는 터프컨트리와 헬로우코퍼레이션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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