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니아 사이트에서 전국민의 평균수준을 대변한다면..
그게 오히려 어불성설이요, 부적합 입니다.
예를들어 요리 매니아 사이트가서 푸와그라나 트뤼프에 대한 이야기나 감상에 대해
'우리나라에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굶는 사람이 얼만데'
하면서 헛소리 하는것과 일응 다를 바 없습니다.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차량의 시승기가 여러분이 매일타는 소나타2.0 입니까?
솔직히 아니죠? 왜냐면 자신 주변에 흔하디 흔한 차량들의 감흥이나 시승기가 궁금할리 없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동경의 대상인 자동차들의 시승기를 읽는 것이 유일한 기쁨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빈부차에 대한 자괴감을 여기서 표출하시려는 분들이 많아서 씁쓸하고
아직도 자동차를 빈부, 신분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저열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