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0대 후반입니다
몹시긴글입니다 5분만 시간내주셔서 형님들 읽어주세요 !!
처음에는 낯선 타지에서 혼자 외로우니깐 친구니깐 자주보고 밥먹고 술마시고 잠자리를 하게되었습니다
결국엔 파트너 처럼 지내게되었습니다 그때 이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였고6년~7년 연애중이였습니다
저는 2년반 만나고 헤어진 상태였습니다 대략 10개월정도 지났고요
그렇게 여자가 남자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다보니 제가 더 잘해줄수있을것같고 행복하게 해주고싶었습니다.
집착이 심하더라고요 주변 제3자 친구들 못만나게하고 집에가서 씻고 생얼로 영상통화해야하며 수시로 불시검문 혹은 집착으로
삶을 구속하더라고요 근데 전 프리한걸 좋아하고 서로 믿음이 있고 그런거면 저런걸 안해도 되고 저런걸 해도 믿음이 없으면 몰래 만나더라고요 어떻게든 할껀 다 하더라고요
결국엔 여자애가 헤어졌고 저에게 먼저 고백을 하여서 만남의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 이상형도 아니고 술담배를 하는여자를 싫어하는데 저도 모르게 어느새 끌리더라고요 ..
마치 불여시 같은 느낌으로요 그래서 점 점만나면 너무 좋은거죠 그래서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최선을 다해서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그 친구도 제가 담배피는걸 싫어해서 담배도 저랑있으면 최대한 안피고 그러다가 결국엔
금연하다고 하고 한달 이상 안피고 했습니다 술도 자제하고요 ~
그렇게 사랑의 싹의 점점 커져가서 만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결혼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가서 같이 저녁도 먹고 밥도 먹고 이야기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 남친에게 연락이 오고
그로 인해 흔들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하게 오랜만난 사이니깐 흔들리지 이해줬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 잘하겠다고 하면서 붙잡았습니다 .
그리고 저에게 미안하다며 차단을 하고 신경 안쓰게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한달이 지났습니다 .
여자 일하는가게에 찾아오고 여자네 어머니,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만나게 해달라고 내가 잘하겠다고 등등 으로 계속 집착으로
연락을 하고 집앞에도 찾아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몇일 전 가장 친한 친구들이랑 밥을 먹고 더블 데이트를 했는데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는데 저랑 있는데 그 친한 친구여자애한테 전 남자친구가 전화왔다고 통화를 하더라고요 취해가지고
그래서 그러다가 밤이고 술먹고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라 하고 다독여줬습니다 그러더니 다음날 자기가 나쁜년이라고 하면서 자기 너무 흔들린다고 합니다
저에게 너무 미안하고 너가 좋은데 연락한통에 이렇게 흔들리는거 보면 너한테 상처주는것 같다고 하고 자기 마음의 정리가 아
직 안되었다고 하네요
그 오래만난 남자는 여자네 아버지 돌아가시고 여자네 집안 사정을 모두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밑바닦까지 다 보여줬는데 자기 옆에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그 사람만 자기를 사랑해주고 자기의 사정을 알고 이해할수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자존감이 상당하게 낮습니다 .
근데 저도 그 여자네 집안 사정을 모두 다 알고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티를 안내고 혼자 알고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제 전 여자친구랑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
아버지 사망 보험금으로 어머니가 투자 하다가 망하시고 살고있던 아파트 팔고 현재 아파트 1000에 50 월세 살고 있고
카드도 본인 명의 안되서 친구껄로 쓰고 있고 핸드폰비용도 밀리고 건강보험료도 90만원 미납되어있다고 하고
여자친구 명의로사업자 대출도 받으셨다고 하고 전 여자친구 명의로 학자금대출도 2500만원있다고하네요 ...
그런데 어머니가 술담배 하시고 헬스, 스크린 골프만 치시고 여행 다니시고 외박하시고 딸 하고 아들 저녁은
잘 안챙겨주시고 자기 볼일만 보고 자기 할일만 하십니다 .. 집에 밥도 없어서 햇반에 김 이런식으로 먹거나 배달 음식 시켜서 먹고 지내더라고요 ( 모두 다른 삶을 살았기때문에 이했습니다)
자동차도 삼촌 명의로 할부 매달 내는데 그게 밀릴때도 있으면 친구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 받아서 계좌이체해주고 그런답니다
제가 이렇게 알게된 이유는 제가 진지하게 결혼 생각을 하는 도중 생리를 안해 테스트기를 해보니 임신이되어서 당연하게 책임지려고 저희 부모님하고 여자네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
허나 여자네 어머니가 자기네는 아무것도없다 빛만 있고 지금은 해줄게 없다 먼저 살고 나중에 결혼식 올리는게 어떠냐고 하시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아닌것같다고 하였고 저희 부모님께서는 학자금 대출을 각자 부모들이 갚아주고 결혼식을 올려주는게어떠냐는 입장이였습니다 저 또한 학자금 대출이 2500만원 있습니다 .
그러다가 같이 사는 친구가 저랑 단둘이 만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 그 친구네 집안 사정을 그렇게 해서 모두 다 알게된거구요
결혼을 하려고했느네 너내둘은 결혼하면 둘다 힘들것같다 지금 그 친구는 결혼 할 시기가 아니고 너가 그 짐을 다 떠 안고 가기엔 너무 힘든 선택과 삶을 사는거라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그 이야기 들어보니 진짜 맞는것 같더라고요 ..
저희 집이 부자여서 빛을 다 갚아줄수있는 상황이면 누가 뭐라해도 이겨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제가 다 안고 갈수 없는 상황이더라고요 .. 그래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이런 저런 여자친구랑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 그러다가 현재 원룸 전세 살다가 애기 나오면 아파트 전세 준거 빼고거기 들어가서 살자
힘들어도 잘 살수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진행 하려고했습니다 . 그러더니 결국엔 낙태를 했더군요
그래서 상견례 날짜 잡은것도 미루자고 하고 전 여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아서 자꼬 그러더라고요
부모님은 그렇게 되었어도 진행을 하자 하는데 그래서 결국엔 상견례도 미루고 어차저차 힘든삶을 지내다가
현재는 펙트 는 전 남친이 집착 하는데 자기도 정이고 미련인거 아는데 다시한번 기회를 주고 싶어서 만나고 싶다
그 이유는 자기네 집안 사정을 모두 다 알고 있는데 자기옆에 있다 그래서 내 사정을 다 알면서 사랑해줄사람은 걔가 밖에 없다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 연애한지는 150일정도 되었습니다
저한테 너무 좋은데 미안하다고 합니다 저에게 상처주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랑은 정리 하고 이번주말에 전 남친을 본다고 하네요
그래서 차라리 다시만나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제가 빠져주면 둘이 행복하면 그게 더 여자친구의 삶을 더 도와주는거랑 생각이 들어서 제가 빠져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실은 붙잡고싶어 미치겠습니다)
저는 차라리 서로 무슨 헤어질 계기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헤어지니 마음 편치가않네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제가 감당할수 있는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이들지만 한편으로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붙잡고
제가 저 짐을 다 안고 가고싶지만 한편으로 또한 두렵습니다 (주변에서 모두다 말립니다) 결혼은 현실이라고...
이성적 감정과 감성적으로 생각하고있네요 ...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너무 힘들어서 링겔 맞고 입원하고있네요
6개월만에 2만 키로를 탔네요 하 ㅠㅠ 차값떨어지는소리가 ㅠㅠ
아직20대 후반이시니 더 좋은 여자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저라면 ;; 진즉 헤어짐
처음에는 낯선 타지에서 혼자 외로우니깐 친구니깐 자주보고 밥먹고 술마시고 잠자리를 하게되었습니다
결국엔 파트너 처럼 지내게되었습니다 그때 이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였고6년~7년 연애중이였습니다
이미 여기서부터 잘못된거입니다..;;
그리고 차보니 부자횽이군요 -_-;
속상할필요 없어요 . 살아보니 진짜 좋은 여자 많이 있습니다 정신머리 똑바른 여자들도많구요..
좋은차 타는 부자횽~ 본인의 혀놀림과 좋은차가있으니 걱정마세요
좋은 댓글남겨주셔서ㅜ힘이납니다 ㅠㅠ
신경쓰고 스트레스받아서 계속 설사까지합니다 ㅜㅜ흐흑
위로받고싶규 그러네요
생각 할 필요도 없네요
차는 320d입니다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