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일기체로 진행한다. 거북하면 뒤로 가기.
나는 차를 좋아한다. 그러나 돈없는 거지 직장인이라, 틈틈이 영상으로 시승기 보는 게 낙이다.
내가 그나마 선호하는 시승기는 오토뷰, 오토기어, 모트라인, 모터리언 딱 4개이다.
까는 척 광고만 해대는 모터그xx는 아우. 꺼져
저 4개는 차 차체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좋아한다.
껍데기나 색깔 옵션만 설명하는 시승기는 관심 없다.
오토뷰=나에게 시승기가 객관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기태형님. 모두에게 그정도 인식이라 본다.
오토기어=사실 뭔 듣보잡 했는데. 여기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 차를 정말 좋아하는 두 아저씨가 노누구처럼 야한 농담을 하지 않고도 차얘기만으로도 재미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요즘은 차의 구조도 살펴주면서 4개 중에서 가장 신뢰가 가는 사이트가 되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모트라인=여기 시배목에서는 거지 취급 당해도, 그래도 노사장의 직설적인 말과 느낌으로 가득해도 멋드러진 설명이 좋아서 본다.
모터리언=적당히 광고풍 시승기에 그래도 담백하게 차에 집중하려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 즉 4개 중에서는 차의 이야기를 가장 안 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모터그xx 보다는 100배 나음
오늘 유툽에 뜬 추천에서 오토기어가 한 520 하체 영상을 보았다. 40분간. 나는 분노했다.
얼마 전 모트라인에서 신형 7을ㅈㄹ 깠다.
굻기가 얇아서, 저 어퍼도 얇아, 스테빌도 얇아, 뒤 서스는 왜이래!!!
차를 성에 비유하는 노누구의 색깔에 신형 g 플랫폼 비엠이 미친 거 아닌가. 난 비엠에 배신을 느꼈다.
(그렇다 난 f10 타는 비엠빠다)
심지어 5시리즈도 그닥 좋은 평을 못 들었으며, 운동성은 있는듯 승차감이 거지 같다고 싼티난다고.
이 인간은 가장 차의 차다운 면 즉 운동성을 강조하면서 뜨더니, 언제부턴가 차의 급을 나누며 차에서 옵션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즉 큰 차는 더이상 푹신하면 안 되며 사장 취향을 맞추는 물침대여도 안 되고, 일듯아닐듯그런느낌적인느낌의
ㅈㄴ 느낌을 강조한다.
나는 분노했다!
이번 비엠은 구조적으로 옳았다.
노누의 굵기로 나 역시 비엠의 굵기만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오토기어는 구조와 그러한 힘의 연결점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 원리를 설명하였다.
이야! 이게 뭐야!
굵으면 좋은 거 아니야?!
ㅅㅂ 난 화가 났다. 굵기가 전부인데, 남자는 굵기인데!
얘들은 링크와 링크가 어떻게 움직일지, 동적으로 궤적을 그리는 방향과 차체의 움직임까지 설명해! 뭐야 이거!
아오. 나는 이제 발정난 시승기는 졸업하련다.
이제 그딴 거 보면서 ㄷㄸ 하는 대신에, 차의 차다운 면을 기계적으로 배우련다.
영상은 유툽에 있으니 알아서 보시길.
녹슬지 않게 방청처리도 잘 되어 있고요.. 무엇보다도 오토기어는 편집장님이.. 하체를 보기 위해..
직접 뜯는것도 같이 하고 무엇이든지 솔선수범하죠..
모트xx 자기만의 독자적 스타일로 나가겠다. 라고 하면서.. 은근히 경쟁리뷰업체 의식을 하면서..
프로그램도 경쟁에 지지 않기 위해서..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포맷을 바꾸더군요..
저는 다른리뷰업체들은 포맷 변화를 두어 리뷰를 인제서킷에서 많이 하기 시작하던데..
모트xx은 서킷에서 리뷰를 안하죠 ^^
노xx 님 운전 실력에 대한 불신도 많습니다.. 뉘르영상이 컸음.. 지금도 사람들은 운전실력 의심함..
다른 리뷰업체처럼.. 서킷에서 리뷰한번 해 보시지..
카레이서 섭외해서 한 번 리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
평범한 세단으로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마 어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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