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아는 동생이 급벙개를 쳐서 본의 아니게 분당-속초 대포항을 다녀왔습니다.
새로 연장된 동홍천-양양구간. 대박이네요.
특히 내린천 휴게소.
전국을 통털어 가장 럭셔리한 듯 싶어요.
역시 대명. 돈이 많으니..ㄷㄷ
그리고 내린천휴게소 지나서 15키로 터널.
터널내 점선 차선변경가능.구간단속.
뭣 모르고 뚜껑 열고 들어갔다가 눈 따가워서 기겁하는줄..
대포항 가서 배고파서 튀김을 이거저거 주문했더니 속이 니글거려서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ㅎ
속초 설악산 쪽에 리조트가 많은데도 영동으로 가서 올라가기엔 좀 지루하고 그렇다고 미시령 민자국도는 너무 길이 그렇고 그랬는데 이제 속초쪽 가기가 아주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인제! 일단 인제트랙이 엄청 가까워 지겠군요.
안그래도 인제 가는길 국도구간 너무 지겨웠는데 쭉 가서 내린천휴게소에서 바로 빠질수 있으니 이동시간도 피로도 많이 줄을 것 같아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서울-춘천도 초반 편도 2차로로 오픈하더니 결국엔 갓길 보수해서 가변 차로로 운용하더니 이번 구간도 왕복 4차로로 개통했더라구요.
수요예측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서울-춘천처럼 주말에나 피크때는 상습정체가 될텐데..
이왕 뚫을거면 조금더 미래를 보고 여유분을 두고 뚫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 바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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