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볼일이 있어...해운대 벡스코 앞에 친구놈 데리러 가는데...
뭐시...낮은 파란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깔려오더군요...
처음에...멀리서...한 100 미터 정도에서 낌새가 심상찮다 싶어서...
일제차 LL 뭐...쪼깨난 스포츠카... (그란투리즈모3에 나오던) 그찬가 싶어 두고두고
보고 있었더니... 이게...F430 이었더군요...ㅡㅡ;; 가까이 와서 뭔가 이상하다 싶었더니...
일제는 아니고...430...
저기 어디 사진 올라와있던데...부산에 있던...파란색 430...
암튼...이차...낮긴 낮드만요... 허리까지 오려나... 사고나면...차밑으로 파고들어...
앞으로 그냥 지나갈듯한...
그리고...친구놈 일보고... 돌아오는길에...같은 장소에서...
또 파란게 뭐가 오길래... 수상쩍다 싶었더니...
이번엔...360... 퍼런색...ㅡㅡ;; 하루에 페라리 두대...ㅡㅡ;; 꽤나 운수 좋은 날인지도...
부럽드만요...ㅡㅡ;; 430 오너분은... 젊으시던데...
360은...못봤구요... 360 색깔이...파란색하고 하늘색... 여하튼 이쁘던데...
옆에 시승시배틀 목격담...활성화 된 색깔 정도?... 파란 하늘색...
그리곤...집에 왔다가...해운대 잠깐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집앞에서... 택시내리려는데... 순간 뒤에서 빠방~~~~
시끄럽길래...봤더니... 김여사님... 에쿠스 몰고 집으로 귀가 중이시더군요...
걸리적 거리던 로체 택시 따위가 앞을 막으니...
그래서...택시 문닫고... 택시는 앞으로 가고...택시진행방향하고 같이 나도 걸어가려는데...
에쿠스 김여사님... 내 쪽으로 핸들 급회전... 아파트 단지 횡단보도였거든요...
순간적으로 부딪혀볼까 생각에... 한걸음 내 딛었더니...뭐...
김여사님...눈깜박 안하시길래... 에쿠스 따라 걸어갔습니다... 주차 하고...내리다가 눈마주친 김여사님...
농구하는지라...키가...188...ㅡㅡ;; 쳐다봤더니...김여사님...갑자기 뛰시드만요...
개인적인 바램으론...절보고 쫄았다고 생각하고싶지만...아무래도...
집에 가스불 켜놓고 오신듯하여...그냥...
김여사님...큰일입니다...
해운대... 신도시에...김여사님...일렬종대로 모으면...해운대 백사장 10번은 왕복할듯...
더운데.... 건강조심들 하세요... 여름에 밥한끼 안먹으니... 체력 떨어져 죽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