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낮 집이 지방이라 나의 애마 스타렉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제가 항상 가는길은 중부로해서
영동으로해서 내륙고속도로를 탑니다 (집이 울산이라)
저혼자 천천히 정속주행으로 영동고속을 달리고 있는데 ..
어디서 미친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소리가 심상치가 않다..
백미러를 봤죠 아니 왠걸 뱅퀴시 자주색 오픈카...
컥! 평소에 드림카라 생각했던 차중에 하나인데...
우리나라에서만 볼수있는 그 특유가 칼질을 하시면서 달리시던군요
저 바로 전투모드 제 스타렉스 3밴에 킬로수는 만 4천 산지 3개월밖에
안된 새차입당
저두 미친듯이 따라 갔습니다 덩치큰 차를 타본 사람은 아실겁니다
시야가 굉장히 좋다는걸.... 뱅퀴시 칼질하다가 막힙니다
저 공간을 보고 빠져나옵니다 ...(속으로 내가이겼따 ㅋㅋㅋ)
하지만 한순간 뱅퀴시 저 바로 뒤에 붙습니다 그때 시속 170킬로 공차에 덜덜거립니다
겁나던군요 땀이 핸들을 적시고 또한 뱅퀴시가 공간이 없어서 내뒤에 붙어있다고 생각하니
배틀 하고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그생각도 잠시 2차로 핸들 틀더니 엥~~~엥~~~~ 엥~~~~~
거리면서 저 쩜 되더군요 그때야 저 망각에서 벗어났습니다 배틀이 아니다
그냥 저 차는 그냥 갈뿐였다고 .. 혼자서 바보됐죠 캬캬캬...
근데 운전자 저랑 비슷한또래로 보이더군요 (20대후반)
매너도 좋은거 같구 깜빡이는 확실히 지키더군요...
캬~~~~~~~하여튼 그짦은 시간동안 저 혼자 즐거워했습니다 ...
글구 하나더 월요일 새벽 정확히 시간은 생각이 안나네요
집에서 부모님이랑 밥먹고 일찍 출발할려구 했는데
이놈의 날씨가 저 보고 야간에 가자고 하더군요
정확히 일요일 밤 10시에 출발했거든요..
중부내륙을 타고 내려오는데 문경새재 부근에서 2차로로 정속주행하는데...
내앞으로 오른쪽 방향지시등를 키고 들어오는데...
한국에 흔하지 않은 모양이였습니다....
저궁금해서 또 전투모드들어갔죠 켁~~~~!!!!
아무리 밝아도 뒤꽁무니에 있는 글자가 안보이는겁니다
에잇! 왜이리 빠르노 하고있는데... 마침 내가 제일 싫어하는
차가 1차로로 가고 있떠군요... 횐님을 다 아실겁니다
트럭하고 사귀는 사람들 조금씩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운전자 (
일명 자기야~~~나잡아봐라 )
그때야 볼수있었습니다 SLR이더군요 저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자동차 매니아라면 한번쯤은 보고싶은차 아니 몰고싶은차
포스가 장난아니더군요... 쫙 깔려가는데 더이상의 말이 필요합니다까?
따라가고싶었지만....그냥 GG 쳤습니다
뒤꽁무니에 있는 글자도 못보는데 제 잘난 렉스가 따라가겠습니까?? ㅋㅋㅋ
하여튼 1박2일동안 정말 꿈에도 그리던 차와 배틀도 하고
구경도 하고 (나름대로 배틀이라구요..욕하지 마세요)
기분좋았습니다 평소에 자주못보던데 차니깐 설레였습니다
횐님들 안운하시고 다들 돈많이 법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