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급제동 금지도 물론 차나 운전자에게 좋다는건 누구나...다 알죠?
다들 아시겟지만 다시한번 올려봅니다...좋은내용같아서..^^
유가 인상으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을 넘는 주유소가 등장하면서 운전자들의 관심이 연료절감에 집중되고 있다. 연료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제속도를 준수하고 급가속과 급감속을 삼가는 등의 운전습관이 필요하다. 연료절감 실전 테크닉을 소개한다.
- 퓨얼 컷 구간을 최대한 활용
요즘 자동차는 연료분사를 컴퓨터로 제어한다. 액셀페달을 밟고 고속으로 달리다가 발을 떼면 차의 컴퓨터는 운전자가 더 이상 가속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엔진에 연료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엔진이 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시 연료를 공급하는 시점인 1,500rpm 이상으로 주행하는 상태라면 퓨얼 컷 구간을 적절히 활용해 많은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 출발 전 행선지 파악
기본적으로 출발 전에 미리 지도를 보고 행선지의 통과할 경로를 정해서 출발한다. 가급적 최단코스로 행로를 정하고 교통방송에 귀를 기울여 정체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좌회전, U턴, 시간별로 붐비는 정도 들을 표시해 둔 지도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워밍업은 기온에 따라 적절히
혹한기에도 2분 이상 워밍업을 할 필요가 없으며 여름철에는 시동을 건 뒤 천천히 출발해도 엔진에 무리가 없다. 디젤 차량의 경우에도 5분 이상의 공회전은 불필요하다. 하루 10분 공회전을 하지 않을 경우 200cc, 한달이면 6L(약 8천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 차는 최대한 가볍게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한 차량의 무게를 증가시키는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니지 말자. 10kg을 쓸데없이 싣고 다니면 50km 주행에서 80cc의 기름이 더 소비되며 시내 저속운행 시 연료 소비는 더욱 증가한다.
- 급제동, 급가속은 금물
완만한 제동 시는 정속주행 연료 소비량의 1.9~7.7%, 급제동의 경우에는 13.2~27.5%의 연료가 소비 된다. 또 차량을 70km/h까지 증속시킬 때 가속 크기를 페달의 깊이(눌림)가 3/4일 때(평균 속도 증가율 2.73km/hr/s) 연료 소비율이 가장 적다. 페달을 완전히(4/4) 밟을 경우 연료 소비는 6.9% 증가한다.
- 기어 변속은 적절하게
도로에서는 엔진의 무리가 없는 한 고단기어를 사용하여 주행하는 것이 연료가 절약된다. 동일한 거리를 4단에서 40km/h로 주행할 경우 3단에서 40km/h로 주행할 때보다 약 30%의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
- 차내 온도는 적절하게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주행 속도의 변화에 따라 최대 20%정도 연료 소비가 증가한다.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에는 가급적 시속 40km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자동차 정비의 생활화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보다 20% 부족할 때 최대 4.3%, 에어필터의 청소상태가 불량할 때 4%, 인젝터 불량 시에는 최대 6%의 연료가 더 소비된다. 또 차에 맞지 않는 엔진오일을 사용하거나 냉각수 온도가 60℃ 이하일 때도 연료 사용량이 3%~10% 이상 증가한다.
- 래디얼 타이어를 사용하자
타이어는 마찰 손실이 적은 래디얼형을 쓰자. 래디얼 타이어로 교체 시 5~10%의 연료 절약 효과가 있다. 즉, 하루 400km를 달리는 택시의 경우 하루에 약 3L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