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퍼온 글입니다.
재미있게 써져있길래, 시배목에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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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르쉐 정도 몰면서 고장나거나 정비할 때 야메에서 한다?'
아니죠 솔직히 잘 고치는 정비업소가 있어도 가기에는 부담스럽죠.
저 서울 경인지역 외제차 잘 고치는 곳 달달 외웁니다.
어떤 고장에 어디로 어떤 문제에 어디로가 머리속에 확 정해 있지만
박스터 이상급은 절대 지정 A/S로 갑니다. 왜? 부담스러우니까요.
외국은 부품값이 싸고 공임이 비싸고 한국은 부품값이 비싸고 공임도 비슷하고...
2. 대부분의 치기 어린 미래의 오너들의 사고
국산차 생각으로 년식만 따진다. 실제로는 킬로수가 더 중요합니다.
많이 타면 많이 탈수록 고장 및 유지보수를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차 산 담 무지막지하게 몰고 다닌다.
최고속 테스트, 배틀 참가, 드래그 등을 뛴 담 당연히 소모 부품에 문제되면
견적 내 보고 뒷 감당 못해 결국 차 도로 내 놈.
심각한 고장 아닌 단순한 부품교환에도 치명적인 정비 비용으로 경악.
3. 오리지널리티를 무시하는 필요없는 튜닝
쓸 데 없는 고가의 바디 튜닝,(특히 휠 인치 업)
그러잖아도 17인치 정품도 핸들 롤링이 어느 정도 있는데 거기에 19인치까지 오바를
좋은 알루미늄 휠은 쓸 데없이 짝퉁 복제 휠로 바꾸기까지...
특히 오디오 튜닝.
트렁크를 앰프와 스피커로 가득 채우고,
그 과정에서 밧테리 얼테네이터 교환, 구조변경 과정에서 차량 부득이하게 손 보게 되고
안전 및 전기 계통에 문제시 됨, 거기에 제대로 된 전기튜닝 없이 배선따는 정도의
튜닝으로 나중에 원인 모를 휴유증에 시달림.
4. 유로화 인상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수입 후 중고차 판매는 딜러들의 이익 거의 없음.
해서 주로 일본에서 많이 수입하는데 딜러 특성 상 마진 좋은 겉만 상태 좋은 물건 많음.
이런 물건 구입 후 정비하다 파산하는 경우도 많이 봄.
5. 고가의 제품이라 아주 간단한 접촉사고, 즉 주행에 이상이 없는 가벼운 판금에도
차량가액 상당히 감가상각.(사는 사람이 주로 고소득이라 이런 문제에 민감.)
6. 만약 보통의 국산차처럼 첨부터 병약한 차량일 경우 전혀 대책없음.
(돈으로 때우겠다는 발상은 두 번째까진 참을 수 있음 세 번짼.......)
7. 장점 : 의외로 고장이 없음.(터보 제외, 특히 993터보 으악악악악...)
(한국에서 포르쉐 그것도 공냉식 포르쉐는 몬다는 것은 신앙심왜엔 대책 없음.
시간과 돈이 넘치고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취미로 삼아야 함.)
8. 한국같은 산악지형에 코너가 많은 도로에서
특히 봄철 가을철에 몰아 보면 갑자기 그 순간 만큼은 돈 생각이 안남.
9. 특히 오픈카의 매력은 겨울
창문 올리고 난방 시트에 히터 풀로 틀고 머리 위로 눈발이 날리는 걸 보면서
달리면 오줌 쌈. 시속 80킬로 이상만 달릴 수 있다면 장마철에도 머리에 비 안 젖음.
(머리 뒤로 다 날아 감.)
10. 작업에는 최고(설명 안함.)
사는 걸 반대하는 마눌이 있으면 렌트한 후 한 번 태워주고 꼬시면 바로 응락 함.
원본은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u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name&desc=asc&no=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