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경주 놀다가
내려오는 길인데...
불국사지나 왕복4차선 여긴 밤에 차량들 엄청달리는 도로임...
신호가 걸려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hid라이트를 켜고 입빠이~달려오더니..
브레끼 시험이라도 하듯 끼~~~익(떠블런스임) 잡는거임
순간 여친놀라 인형떨어질뻔 했음.
그런데
그뒤에 또한대 달려오더니 떠블 뒤에 서더군요.
그차는 sm5구형입니다.
떠블런스는 써스.흡.배기.휠까지 왼만한 튜닝은 다되어
있더군요.
sm5완전 순정임...
왼지 그두차 신호바뀌면 튀어나갈것 같은 생각이 들길래..
나도 심심한 찰라에 한번 부터보자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저는 카니발1디젤 오토 임.
속으로 내가 제일 꼴지인거 뻔한일인데..
그래도 한번해보고 싶어 지더군요.
잠시후 신호가 바뀌더니
2차량 튀어나갑니다.
근데 생각보다 않나가더군요..
떠블런스 3명타고 있었고.sm5혼자 타고.저는 여친이랑나
떠블이 치고나가는데 기어변속으로 보아 수동차고 sm5는 오토로 보임
스타트하는데 3명이타서그런지 3단까지 올리다가
sm5가 옆으로 지나가는것 보더니 2단으로 다시내리고
풀가속 하더니 조금씩 앞서기 시작....
저는 카1이라 초반 스타트에서 20~30m까지 멀어짐..
앞은 2km직선주에 끝부분에 오르막시작됨.
그래도 열심히 따라감 30m간격으로
속도가 120km부터 sm5와 가까워 지기시작합니다..
그러고 140에서부터 sm5 점점 뒤로 밀리니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떠블런스3명타고 오르막 시작되는 시점에서 떠블런스까지
뒤로 아주조금씩 밀리더군요,
떠블오너 자존심상했는지..
기어변속하더니 다시 나란히 달리고앞쪽에 커브길이 나옴니다.
떠블런스 160km정도로 커브돌아나가는데.
제가 못따라 올지 알았는지
제차순정완전 순정인데.
써스한 떠블보다 안전감있게 돌아가는 것을 보더니
놀란표정이 역역하더군요.
그후로 요철이나오는데
떠블런스 밑에서 불꽃이 나더군요..
그러고 뒤를보니 갓길로 차를 대더니 그차주 하체가 땅에
부디친것 같더이다..
그러곤 제길왔습니다..
근데 궁금한것이 sm5정말 안나가더군요..
140까지 잘나가다가 레드존근처에서 추월 당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그분 안간힘을 다쓰더군요...
온 몸을 앞으로 쑥으리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자기생각으로 카1디젤차에 지는것이 부끄러웠던 모양입니다..
이글은 거짓없는 글입니다(못 믿으시면 할수없구요)
근데 점수는 없고 비판만 하시는지...
행님아 나두 점수좀 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