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배틀기과 시승기, 또한 재밌는 난투극등을 보고있는 회원입니다.
참 재밌는 곳입니다 여기는.. 찡한 사연도 올라오고, 저또한 궁금했던 질문도 올라오고, 보고있자면
욕나오는 글도 올라오고.. 뭐 각설하고 구형베르나를 타고댕기던중..(사실 어머니찹니다;;) 어머니가
타신다고하는군요. 차가 없으면 출근을 못하는 상황이고..(가긴 가겠죠 정시가 한참넘어서;; 교통편이
정말 지랄스럽다는 말밖엔..) 참 뻘쭘한 상황입니다. 물론 회사선 SM3를 타지만 내차도 아니고..
중고차를 한대 지를 예정으로 돌아보아 중형이상은 끌기 힘들겠고 신차뽑을 돈도없고
한살이라고 젊을때, 아직은 20대일때 아니면 못타볼껄 타자는 생각으로 투카나(그래봐야 2.0
하바리급입니다^^;;) 터비(이건 한술더떠 1.8하바리급을;;)를 알아보던중 오늘 엄청난 매물이 있는겁니다.
주행거리 4만, 02년식, 사제휠, 오됴, 썬룹등등 제가 원하던 옵션은 다 들간녀석이.. 것도 엄청난 가격에
올라왔더랬죠. 880만원쯤.. 순간 손이 벌벌떨리고 심장이 벌렁거렸습니다. 이녀석 잡아야한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꽉 채우고 반쯤 벌어진 입가에서 아밀라아제가 젖과꿀이 흐르는 가나안마냥 넘쳐흐르고..
더구나 앞범퍼, 뒷데루등또한 신형으로 바뀐녀석이라그런지 엄청 탐이 나더군요.
근데 순간.. 아니 일케 좋은녀석이 아직 안업혀갔다는건..?? 이란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뭘까요?? 이녀석의 정체는?? 진짜 양심있는 딜러가 엄청난 가격에 올린건 아니지싶고 사고가
나긴 했을텐데.. 낼쯤 한번 넌지시 물어볼 예정입니다. 얼마나 먹힌거냐고;;
그나저나 출퇴근유류비는 회사에서 지원이 나오고 엔진오일이나 소모품교체정도도 해주고..
음.. 이래서 월급이 쥐꼬리만한거였나-_-;; 악덕업주같은..!!!
성격또한 왕소심해서 140이상은 밟을일도 없고 누군가와 배틀을 멋드러지게 벌일 일도없고
여자태우고 가오잡아가며 창문열고 음악꽝꽝거릴만한 면상도 없는데.. 유지가 힘들까요??
P.S - 근데.. 사고차는 정녕 못탈물건인가요?? 그리고 딜러분들이야 대충~~ 얼버무리겠지만
정확하게 어디가 얼만큼 먹혔었다라고 알려면 어디를 가보는게 가장 정확할까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