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다.....pc방 문화가 너무 발달되 있기 때문애
본인 어릴적....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중반...
요땐 시기마다 재미난 요즘말로 오프라인 놀이문화가 최고조에 달해있었다
티브이도 찜쩌먹는.... 자다가도 다방구하자는 소리만 들리면 벌떡일어나...
튀어나가는...
다방구
치기장난
38선
오징어
오재미
팽이치기
쌈치기
봄들기
삼각형
깔빼기
연날리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팽이의 성능을 좌지우지 하는건
사실...좋은 팽이보다
팽이를 감는 끈을 가장 중요시 한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당시....최고의 팽이끈은... 다름아닌
국방끈...
요거 하나면...정말 천하가 부럽지 않다는...ㅎㅎ
요즘 애들...나가서 놀라면 아딜가나?
피씨방간다.....
우리땐 나가서 놀다오라면..집근처 야산가서
산딸기도 따먹고 까마중이다....개암이다..
먹을게 지천이였다...
지방이야기냐고??
오~~노...서울 중심 한복판 이야기다...
예전 어릴때 집이 혜화동 부근이라...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성북동/삼청동 은 우리 부랄친구들의 놀이터...
서울 성곽을 따라 쭈욱~~올라가다보면...
청와대걍비부대 경비단 장교숙소가 나오고...그 아래부터는
우리의 놀이터...
물론..지금은 고급주택으로 들어찬....추억의 장소일뿐..
요즘 아이들 그냥 개인적으로 불쌍하다고 생각도 든다
우리 어릴때 방과후 고작 가는데가 태권도장이 전부였던 시절인데
요즘애들 초중고의 친우들과 튀어놀던 그런 우리들의낭만이 과연 있을까 생각도 든다....
물론 그들만의 다른 낭만도 있을지 모르지만.,...
암튼 썰이 길었다...
밥잘먹고..시간도 나고 문득 우리네 어릴때 생각이 지나듯 하여
끄적여봄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