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별매출과 영수증관리를 하다보니 에구 새백4시가 다되가네요..자야 하는데 ㅎㅎ
잠이 안옵니다. 요즘 매출밑바닥의 끝이 안보이니 고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며칠전 택시기사와 실랑이가 잠깐 떠올라서 한말씀올립니다.
대부분 운전자들의 힘든점이(특히 대도시지역) 사고의 위험성인데요..
그 사고의 위험성이라는 것이 안전운전 방어운전으로는 참 힘들죠.
와서 박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범위안에서 위험상황을 안만들다 뿐이지
항상 상존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위험성에는 택시가 큰 몫을 하죠.
대도시지역에서 운전하면서 택시와 버스기사에게 스트레스 안받으신 분은 없을줄 압니다.
버스의 차선두개 걸쳐 승하차하기, 머리부터 냅다 들이밀기 기술에 한번 당해보시면 등꼴이 오싹합니다.
택시는 바깥차선으로 들어가 안차선으로 곱사리껴서 들어가기, 차선걸쳐주행하기, 주행중 급제동후 유턴하기..이세가지 기술이 최고의 최악의 운전기술로 일반 운전자들을 당혹하게 합니다.
며칠전 오금동서 잠실방향으로 운전중 송파경찰서 앞길 에서의 상황입니다.
늦은 밤(저녁 11시경) 교차로 진입중 갑자기 택시한대가 껴들더군요..
자기딴에나 깜박이 켠다고 키는 모양인데..
갑자기 들어온 후 깜박이 켜는 자태는 무엇인지..ㅡㅡ
급한 일 있나보군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는데 제 앞 10미터 에서 차선 두개 걸쳐 운전하더군요.
그모습이 아름다와서 미칠지경
입에서 욕이나왔지만 그냥 못본채..
다음 신호대기에 서있더만요
담배피는 중이라 창문을 열고 있어서..
제가 한마디했죠
"아저씨 차선 걸치고 가면 그리 기분좋습디까?"
기껏해야 저와 비슷한 연배(40대초~중)
눈 내려깔면서 하는 말이 "이아저씨야..답답하네 당신차랑 내차는 거리가 나...그런데 무슨상관이야."
뒷 좌석에 젊은 분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눈만 깜박깜박..
속으로 어쭈 이게 반말하네...
"나한테 반말하겨? 어따 데고 반말이야... 그리고 당신이 차선 걸치고 가니 뒷차가 갈수나 있냐?"
그리고 움찔하더군요///
계속 조용하게 "아저씨랑 거리차이 나잖아요..무슨상관이요?"
딱 한마디 했습니다.
"그래 거리차이나면 차선걸치고 가는 것이 정상적인 운전법이냐.."이랬더만.
"차선걸치고 간것은 미안한데..뭘 그런것을 따집니까.."
"가쇼..당신 택시들이 그런식으로 운전하니 일반 운전자들 어리숙하면 사고 당하는 거지...에이 **같은 놈들"이러면서 문을 올렸습니다.
택시들 벌어먹고 살기 어렵겠지만 택시들 때문에 항상 위험한 상황에 맞다드리다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한번쯤이라도 사이드미러 백미러 보면서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