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부고속도로 5시30분쯤 영천에서 대구방면으로 운전하시는 레조 차주분 보십시오...
제가 얼핏 보기엔 튜닝을 대단하게 하신거 같던데....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참 부러웠습니다....
스무스한 칼질을 비롯한 운전스킬도 대단하시더군요....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님이 어제 보셨다시피 현재 영천에서 대구방면은 확장공사중이라 군데군데 갓길도 없고 폭도 좁은 상태입
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차들이 100키로정도로 정속주행을 하지요..때로는 더 밟는 경우도 있지만요..
특히 어제는 주말이라 앞차와 뒤차의 틈이 거의 없이 주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님의 영천에서 대구까지 오시는 도중에 한번도 깜빡이를 넣으시지 않고, 이리 저리 칼질을 하시면서
때로는 갓길 주행도 몇번 감행을 하시더군요....
물론 저도 속력을 내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에서는 지켜주실 건 지켜주셔야
될것같습니다...
어제 깜빡이 다 넣고 갓길 주행 안 하면서 님 뒤에 쫓아가던 24만키로 탄 까만 구형 싼타페 차주였습니
다...
항상 건승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